사이버사령부 정치 댓글
국방부가 국군 사이버사령부 정치 댓글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태하 전 심리전 단장의 혐의를 밝혔다.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극우 보수 성향의 이 전 단장은 작전 과정에서 "대응작전 중 정치적 표현도 주저하지 말라"는 등 자신의 직무 범위를 벗어난 지시를 했고, 요원들은 이를 정상임무로 인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방이
연제욱·옥도경 형사입건
연제욱·옥도경 전 국군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이 정치관여 혐의로 형사입건됐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연제욱·옥도경 전 사령관을 지난달 중순 형사입건하고 불구속 상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국방부 조사본부가 조만간 군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면, 군 검찰에서 연제욱·옥도경 전 사령관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옥도경 국군 사이버사령관은 13일 북한의 사이버 관련 요원의 규모에 대해 “북은 관련 인원을 계속 급속하게 확대하고 있다”면서 “현재 6000명 규모라고 한다”고 밝혔다.
옥 사령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북한이 저희의 인프라나 국가시설에 대해 공격하게 되면 저희는 사이버 영역에서 당연히 국토를 방어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