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7%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p) 올랐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0.08%p 높은 수준이다.
국내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은 올해 1월 말 0.45%에서 2월 0.51%로 올랐다가 3월 0.43%로 떨어졌다. 4월 오름세로...
정상 사업장이나 정리·재구조화 등을 통해 사업성이 회복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금융권의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유도하고, 연체율 상승 등 자산 건전성 악화 우려가 있는 일부 제2금융권 금융사에 대해서는 부실자산 정리 및 자본확충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또 부진한 금융사는 경영실태평가나 현장검사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1.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p 내려갔다.
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 3075억 원 △우리은행 2983억 원 △KB국민은행 2932억 원 △신한은행 2877억 원 △IBK기업은행 2468억 원 등 5개 은행이 75.8% 비중을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은 하반기에도 새희망홀씨 공급을 활성화해 공급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제2금융권 부실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2금융권 부실은 부동산 PF하고도 연관이 돼 있어 전반적으로 연체율이 계속 올라가는 추세"라며 "자본 충실도나 건전성 측면에서는 증자 등을 통해서 전체적으로는 강화되고 있다. 개별 금융회사의 리스크는 제도의 틀 안에서 시스템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
김...
NPL은 3개월 이상 연체돼 사실상 회수가 어려워진 부실채권을 뜻한다.
연체율도 동반 상승했다. 같은 기간 토스뱅크과 케이뱅크의 연체율은 3.24%, 1.47%로 전년 대비 각각 1.66%p, 1.23%p 높아졌다. 카카오뱅크는 0.05%에서 0.95%로 상승했다. 다만,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연체율을 1%(전분기 대비 0.9%p 증가) 이내로 관리하고 있다.
한 인터넷은행...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비이자이익 증가와 특히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 축소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 감소, 상생 금융비용 소멸 효과 등으로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 축소 우려보다는 연체율 하락 리스크 축소에 따른 향후 대손 비용 감소 기대가 더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우려와 달리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도 은행주에...
더불어 6월 말 기준 A사 연체율이 전 분기 대비 2.6%포인트 하락하는 등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착시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B자산운용은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한 저축은행의 개별 확인을 받아 투자대상 PF 대출채권을 확정하는 등 OEM 펀드를 운용해 A저축은행 부실 이연에 조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자와의 이면계약 등에 따라 그 투자자로부터...
개인사업자 연체율이 계속 상승하는 등 부채 상환 부담도 늘어나고 있다고 봤다.
7월 전산업생산은 기저효과 영향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7% 오르며 직전 달(0.5%)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건설업 부진, 제조업 조정 등으로 계절조정 전월 대비로는 0.4% 감소했다.
광공업생산(3.8%→5.5%)은 기저효과로 증가 폭이 확대됐으나 생산시설 정비, 임금 협상...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 문이 좁혀진 상황에서 저축은행도 대출 문턱을 높인 영향으로 불황형 대출이 늘었다”며 “카드론, 보험약관대출 등을 취급하는 2금융권은 은행권과 비교해 자본 여력도 취약해 대출 수요가 쏠리면 연체율 상승과 부실위험, 계약 해지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금리·고물가, 내수침체 지속으로 취약계층의 채무상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대부업체들도 연체율 상승 등 영업환경이 악화하면서 민생침해적 추심행위 발생 유인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연체 이후 일련의 과정에서 개인 채무자의 권익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인 채무자보호법이 다음 달 1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법 시행에 앞서 대부업체의 내부통제...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소액생계비대출,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의 연체율과 대위변제율이 이를 방증한다.
민간·공공 금융기관의 부실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등 9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부채 총액은 211조47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2% 늘어났다.
민간 금융사의 경우, 수익성에 미칠...
이후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상황이 개선되지 않자 정부는 빚 부담을 여러 차례 미뤄줬다.
어쩔 수 없이 필요한 조치임은 분명하다. 코로나19 등 사회재난,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 시장 상황 악화로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공공부문의 역할이다. 공공성을 지닌 은행권과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 등 민간금융사 역시 저신용·저소득자를 외면해서는 안...
중소형 캐피탈사, 부동산 PF 부실 사태로 연체율 상승
고금리 장기화로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부실 우려가 큰 가운데, 약한 고리로 꼽히는 캐피털사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형 캐피털사를 중심으로 '자본적정성' 지표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2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스트레스...
대규모 상각에도 연체율과 손실흡수능력 등이 악화되고 있어 카드사들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카드)의 대손상각비는 2조691억 원으로 전년동기(1조8349억 원)보다 12.76% 증가했다.
대손상각비는 카드사의 채권 중 연체 기간이 오래돼 회수할 수 없게 된...
실제 2분기 전국 79개 저축은행 경영실적 공시를 취합한 결과 연체율이 10%를 넘는 저축은행은 모두 31곳으로 지난 2분기(6곳)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0%를 넘는 곳은 8곳으로 전년 동기(1곳)에 비해 7곳 늘었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신규 대출 취급이 줄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은 10%를 넘는 곳이 40곳으로 전체...
상반기 3804억 원의 당기순손실 기록한 79개 저축은행BIS비율은 역대 최고치 였지만 기준치 미달 3곳은 당국 자본조달계획 요구연체율 10% 이상 저축은행 31곳…NPL 비율 20% 이상 8곳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업권이 대규모 손실에도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권고 기준에 미달한 저축은행 3곳에 대해 금융당국이...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그동안 자산건전성 저하에 따른 손실을 흡수하기 위해 대손충당금을 엄격하게 적립하고 적극적으로 연체채권을 매각·상각한 결과 순손실이 발생했으나 그간 쌓아둔 적립금 규모와 규제 비율을 2배 이상 상회하는 순자본비율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감내 가능한 수준...
오 회장은 “총자산을 늘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부실 자산이 남아 있어 연체율이 높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며 “유의, 부실우려 익스포져를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정리하는 것을 올해 제일 중요한 일로 보고 있고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정리가 되면 이자비용과 연체율 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업권의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8.36%로...
이는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악화에 따른 연체 증가와 PF 사업성평가기준 개선 영향으로 인한 대손 비용 증가(4000억 원)에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8.36%로 전년 말(6.55%) 대비 1.81%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80%로 전년 말(5.01%) 대비 0.21%p 하락했지만, 기업대출은 11.92%로 전년 말(7.75%) 대비 3.77%p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5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