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여성 고위직 비율이 높아지면 수익성 33%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면서 "74%의 기업이 젠더 다양성 개선을 이뤘을 때 수익이 5~20% 올랐다"고 말했다.
콜린 크룩스(Collin Crooks) 주한영국대사는 기조 연설을 통해 "동등한 임금은 여성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 전체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
온고마 본부장은 “여성 고위직 비율이 높아지면 수익성 33%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면서 “74%의 기업이 젠더 다양성 개선을 이뤘을 때 수익이 5~20% 올랐다”고 했다.
그는 “여성 대표가 1% 증가할 때마다 회사 주가가 최대 1.65% 상승했다. 다양성이 클수록 JP모건 등 14개 금융 기관의 주가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현재 실적뿐 아니라 승진 이후의 역할에 맞는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지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여성들이 실무 능력 뿐만 아니라 조직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더 많은 여성들이 고위직에 오를 수 있게 되고, 성별 임금 격차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갑질 및 부당지시 근절을 위해 고위공직자 대상으로 조직환경 부패위험도,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고위직 개인별 청렴도 3개 분야에 대해 청렴도 평가를 시행하고 평가결과를 간부공무원 직무성과 평가에 가점으로 반영해 고위직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변화를 이끌어냈다.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부패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부패행위...
LSE의 그레이스 로던 부교수는 “금융 및 전문 분야에서 여성이 고위직으로 승진하지 못하는 것이 임금 격차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금융 등 전문업계에서의 성별 임금 격차는 평균 소득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로이터가 꼬집었다. 로이터는 상여금 등 넉넉한 임금이 제공되는 고위직에는 남성이 많지만, 여성들은 주로 기간제나 낮은 직급으로...
양사 고위직을 만나 하이브에 대한 비난을 늘어놨고, 한 글로벌 투자자와 만나 어도어에 대한 투자를 부탁하고 구체적 투자 밸류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특정 무속인에게 어도어 사명이나 뉴진스 데뷔 시기 등 사내 중요한 안건에 대해 묻고 결정한 점, 여성 직장인에 대한 비하 발언을 지속한 점 등 민 대표 업무방식을 문제 삼으면서 “각종 임무위배행위...
앞서 A씨는 지난 2019년 6월 여성 2명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입건됐다. 이에 당시 친분이 있던 B씨는 “검찰 내부에 인맥이 있으니 무혐의를 받게 해주겠다. 고위직 검사에게 줄 돈이 필요하다”라며 A씨에게 접근, 16억 원을 받아냈다.
이후 2019년 12월 A씨가 무혐의를 받자 B씨는 다시 접근해 “검사들이 무혐의 처분을 번복하려 한다”라며 돈을 더 요구했고...
27일 충북CBS와 중부매일이 공동 개최해 세 번째로 열린 ‘2024 충북의 선택,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이미 충청북도가 삼성과 협의를 통해 유치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삼성 고위직을 통해 알아보니 청주로 갈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죠.
김 후보는 “청와대는 고유명사인데 워딩부터가 잘못됐고, ‘대통령실 청주...
아시아소사이어티는 강 전 장관을 “대한민국 제38대 외교부 장관을 역임한 유능한 외교관이며 한국 여성 최초로 외교부 장관직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엔에서 주요 요직을 역임했으며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과 반기문 전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현 사무총장 등 세 명의 사무총장으로부터 연속으로 고위직에 임명됐다”고 덧붙였다.
강 전 장관은...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IMF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이 적절한 정책을 통해 근로시간의 성별 격차를 동료 국가의 평균 수준으로 줄일 경우 1인당 소득이 18% 늘어날 수 있다”며 “IMF 연구진들은 유럽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총자산 수익률과 고위직여성 비중 사이에 정의 상관관계를 발견한 바 있고, 이는 기업의 임원들이 특별히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패널토론에서 글로벌 여성 고위직의 변화, IMF 조직에서의 다양성 증진 사례, 성별 격차 축소 및 한국의 저출산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패널토론 진행을 맡은 유명순 행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의 성별 격차 보고서(Gender Gap Report)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별 격차가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사회가...
골딘 교수의 연구 내용을 보면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약 50%가 노동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80%의 남성에 비해 소득이 적고 고위직에 도달할 가능성도 낮다는 분석이 눈길을 끈다.
1946년생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골딘 교수는 1990년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최초로 여성 종신교수로 임명됐으며 2013년에는 전미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국내에는 2021년 출간된...
다만 고위직 참여율은 소폭 하락했다.
12일 여성가족부는 '2022년도 공공기관 성희롱ㆍ성폭력ㆍ성매매ㆍ가정폭력 예방교육(이하 예방교육) 실적' 점검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예방교육은 공공기관의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기관은 그 결과를 여가부에 제출해야 한다.
그 결과, 전체 종사자의 교육 참여율은 지난해(92....
능력 및 자격과 관계없이 소수자(주로 여성)의 고위직 진입을 가로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고(unseen) 깨지지 않는(unbreakable)’ 장벽을 일컫는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의사 결정과정에서 압도적으로 부족했던 성별의 균형이 조금씩 채워지고 있다. 한 때 ‘금녀의 벽’으로 불릴 만큼 보수적인 금융권 역시 유리천장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는...
능력 및 자격과 관계없이 소수자(주로 여성)의 고위직 진입을 가로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고(unseen) 깨지지 않는(unbreakable)’ 장벽을 일컫는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의사 결정과정에서 압도적으로 부족했던 성별의 균형이 조금씩 채워지고 있다. 한 때 ‘금녀의 벽’으로 불릴 만큼 보수적인 금융권 역시 유리천장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는...
능력 및 자격과 관계없이 소수자(주로 여성)의 고위직 진입을 가로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고(unseen) 깨지지 않는(unbreakable)’ 장벽을 일컫는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의사 결정과정에서 압도적으로 부족했던 성별의 균형이 조금씩 채워지고 있다. 한 때 ‘금녀의 벽’으로 불릴 만큼 보수적인 금융권 역시 유리천장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익명의 사무관은 “그 어렵다는 고시 뚫고 고위직까지 올라도 하루아침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지 않느냐”며 “굳이 치열하게 일할 필요 있나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
또 다른 저연차 익명의 사무관은 “사실 사무국장 사태가 났을 때 회의감이 많이 들었다”며 “승진이 공무원에게는 유일한 희망인데, 인사 적체가 고질적 문제가 되니 동기들 사이 고민이 많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이 26~27일 이틀간 100인 미만 공직유관단체 고위직을 대상으로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양평원은 교육 자원, 예산 등 한계로 자체 교육이 어려운 100인 미만 소규모 공직유관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10개 시도 26개 기관에 별도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교육 내용은 여성가족부...
☆ 시사상식 / 유리 절벽(glass cliff)
조직이 실패 가능성 큰 고위직에 여성을 파격 발탁한 뒤 실패하면 책임을 물어 해고하는 현상을 말한다. 여성이 고위 경영자나 상위 관리직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는 무형의 장벽인 ‘유리천장’과 관련된 개념이다. 성과 내기 힘든 고위직을 여성은 독배인 줄 알면서도 마신다는 것이다. 발탁된 여성이 기업의 위기를 해결하는 데...
공공부문에서 의사 결정권을 지닌 고위직여성 비율을 늘리기 위해 국방부, 경찰청, 과학기술원 등 12개 분야 소관 부처가 향후 5년간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국방부는 여군 간부 비율을 기존 8.8%에서 2027년 15.3%까지 늘리기로 했다.
18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고위공무원과 관리직의 성별 다양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면서 이 같은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