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검찰에 이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까지 동시에 받게 됐다. 하나은행은 ‘비선 실세’ 최순실(61ㆍ구속기소) 씨의 딸 정유라(21) 씨에 대한 외화대출 특혜 의혹을 받으면서 통합은행 출범 2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3일 사정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상화(55) 하나은행 본부장은 최근 특검에 수차례 소환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국정농단 의혹이 제기된 최순실 씨 유탄이 정부 중앙부처를 강타하고 있다. 최 씨가 각종 정부정책에 관여했거나 정부 예산을 통해 이권을 챙긴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거론된 최 씨가 자신의 잇속을 챙기기 위해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정부 예산에 관여한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새삼 주목을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정책 부문’ 등 거시경제를 총괄하는 최상목 1차관과 ‘나라살림 부문’ 등 실물 정책을 운용하는 송언석 2차관이 모두 행시 29회 동기로 경제 요직을 장악하고 있다. 기재부 1차관과 2차관이 같은 기수인 것은 처음이다. 양 차관은 서울대 법대 82학번으로 35년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올해 초 임명된 최상목 1차관은 요즘 가장 핫한
15일 발표된 청와대 참모진 개편안에 대해 여야는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김정재 새누리당은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3당 원내대표 회담 이후 높아진 소통과 협치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인선”이라며 “국민 소통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이원종 신임 비서실장 내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대통령 지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신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경제수석에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으로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병기 실장은 최근 4ㆍ13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청와대 분위기 쇄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기아차와 주 정부 간 문제점이 만족스럽게 해결되도록 경제부 장관에게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한·멕시코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멕시코 누에보레온주는 당초 기아자동차의 투자 결정시 부지제공, 세금면제, 전력·용수 설치 등 모두 4억달러 규
최근 금융투자업계 큰손들이 성균관대 출신들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박근혜 정권 이후 서강대, 대구고등학교 등 특정 인맥들이 각광 받아왔으나, 근래 성균관대 출신들이 다크호스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자본시장 갑(甲)으로 평가받는 큰손 주요 기관투자자 최고책임자 자리에 성균관대 출신들이 나란히 선임됐다. 그 주인공은 강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후 새롭게 이전·개청한 ‘경상북도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개청식 축사에서 도청 이전을 계기로 경상북도가 국가 균형발전 및 미래성장 동력 창출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1981년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분리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대구시 관내에 위치해 온 경북 청사는 근 10여년의 준비를 거쳐 안동시 풍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에 강면욱(57)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임명된 것을 놓고 뒷말이 끊이지 않자 해명에 나섰다.
기금운용본부장은 500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 기금을 운영하는 자리다. 일각에서는 강 신임 본부장 임명을 놓고 ‘정권 실세’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거론했다. 강 신임 본부장은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의 대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이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투자 활성화 및 신수종 산업 육성을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10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4차 고위급 협의회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재정 조기 집행, 자동차 개별 소비세 인하를 포함한 경기 보완 대책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2월 임시국회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이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새해 첫 오찬회동을 가진다. 고위 당·정·청 회동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직후인 지난해 11월 3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10일 정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 안보위협 대책부터 쟁점법안 처리방향, 선거구획정 등이 논의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은 1일 노동개혁 4법 및 경제 활성화법 등 쟁점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입법이 제때 되지 않으면 모든 경제정책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 수석은 이날 청와대 월롑리핑에서 “경제 재도약을 위해 시급한 것이 구조개혁인데 현 정부가 추진하는 구조개혁이 제대로 성과를 내기 위해서라도 법안들이 하루빨리 처리돼야 한다”면서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19일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새해 첫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한다. 노동개혁 5법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양보를 선언한 기간제법을 제외한 나머지 4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 정부와 여당이 중점 추진해왔지만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경제 활성화법과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
1~3기 박근혜 정부 파워 엘리트들은 갖가지 인맥으로 얽히고 설켜 있다. 물론 그 핵심은 박근혜 대통령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영·유기준 전 해수부 장관은 널리 알려진 친박(親朴) 국회의원이다. 가장 믿을 수 있고 보은 차원에서 요직에 앉았다.
친박 의원들을 제외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정기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이번 주 중, 늦으면 12월 임시국회에서 노동개혁 관련 법안이 처리된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이 현재 3~4배수로 압축된 후보군을 두고 최종 낙점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일부는 사실상 내정을 확정한 후보도 있는 것으
청와대가 노동개혁 5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법(일명 원샷법) 등의 연내 촉구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정례브리핑에서 “기간제법과 파견법 등 5개 법안은 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청년·중장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통과돼야 노사정 대타협의 정신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노동개혁
한·중 FTA가 국회를 통과하고 내년도 예산안이 2일 처리가 확실시되면서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을 교체하는 3차 개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가의 의견을 종합하면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경제수석,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 신현송 프리스턴대 교수 등이
박근혜 대통령과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7년여간 중단됐던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문제를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 18∼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만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한·멕시코 FTA는 2007
원희룡 제주지사는 12일 청와대와 국회를 잇달아 방문, 제주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 제2공항 건설이라는 결단을 내려준 정부와 대통령에 감사한다”며 “우리 도는 정부와 긴밀히 협의, 협력해 제2공항을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는 세계 수준의 공항으로
청와대는 1일 한국산 김치의 중국 수출 문제와 관련 "중국 내 고시 발효만 이뤄지면 연내도 김치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리커창 총리가 (어제) 한중 양자회담에서 '김치의 경우 하루속히 고시 발효를 해 한국의 맛있는 김치가 중국에 수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며 "리 총리가 약속한 것과 마찬가지로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