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방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내년 중 제2차 한-체코 방산 군수공동위원회 개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국 장관은 유럽과 인태지역 안보가 상호 연계돼 있다는 인식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이들은 우크라이나 전황, 북러 군사협력,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특히 유럽과 인도-태평양 및 한반도 지역 안보 협력 방안도 제시했다. 두 정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북한,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우크라이나의 ‘포괄적이고 정의로우며 항구적인 평화’에 대한 양측의 지지도 확인했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아다모바 의장은 특히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공식 방문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이 경제, 문화, 외교안보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코 하원 차원에서도 여야가 힘을 합쳐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상원의사당에서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접견한 윤 대통령은 “두코바니 신규 원전...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자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만남은 윤 대통령과 집권 여당에 대한 매서운 민심을 확인한 뒤 이뤄지는 자리인 만큼 양측 모두 돌파구를 모색하는 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현 정부 출범 이래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원전동맹을 축으로 경제, 외교·안보, 교육, 문화, 국방, 과학 기술 등으로 협력 범위를 전방위적으로 확장하는 게 정부의 목표다.
다만 야권은 정부의 이번 체코 원전 수주 최종 계약 추진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전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무리하게 추진하는 수출을 전면 재검토하라"며 "이대로 가면 수조...
또 북러 군사협력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악화했는지와 관련해선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태 지역의 안보와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자유, 인권, 법치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이 커지고 무력과 강압 외교를 통해 추구하고자 할 경우, 한미일...
윤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 대통령은 내년 수교 3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정치와 경제, 문화, 과학기술 및 외교안보, 국방, 방산과 같은 제반 분야 협력을 전면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페트르 파벨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대한민국의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그는 “더욱 우려되는 것은 한반도를 둘러싼 냉전 구도가 새롭게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진영을 나눠 대립하는 냉전 구도는 남북 간의 화해와 협력의 길을 막고, 한반도 비핵화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며,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번영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한미일과 북중러 대결구도가 강화한다는 점을 들며 “대한민국이 신냉전...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한-체코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치장은 파벨 대통령이 확대회담에서 "체코도 한국의 두코바니 원전 사업 참여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한수원의 사업 최종 수주에 낙관적이며, 이 사업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기반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무모하고 비상식적인 도발을 통해서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러 불법 군사협력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임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이러한 위협에 대해 단호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발신하고, 안보리...
그는 "대한민국을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고 있는 이 시대착오적인 진영 외교 또한 중단해야 한다"며 "한반도 운명의 주인은 우리라는 자주적 인식을 바탕으로 남북의 화해와 협력의 문을 다시 열어야 한다.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아도 되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진짜 안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자리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새...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한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된 뒤 두 번째 만찬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당대회 직후인 7월 24일 신임 지도부 및 추경호 원내대표 등과 만찬을 가진 바 있다. 다만 한 대표 지도부가 8월 초 구성을 마무리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번을 첫 공식...
올해는 건군 제76주년이 되는 해로 국내외 안보 상황 등을 고려해 우리 군의 압도적인 국방력을 과시하고 ‘튼튼한 안보’와 ‘강한 국방’을 많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는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2일 시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통해 시가행진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방부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번 체코 공식 방문을 통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팀코리아의 협력 의지를 체코 측에 전달할 것"이라며 "이번 체코 공식방문을 계기로 한·체코 간 원전 동맹이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아가 한미가 앞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글로벌 원전동맹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 대변인은 "이번 만찬 회동을 포함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당과의 소통을 더 강화하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만찬 회동은 지난달 30일로 예정됐다가 추석 연휴 이후로 연기된...
그는 “북한의 불법적인 군사 및 경제 협력은 우리와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체코와 같은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레드라인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북한과 러시아가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이번 제4회 정상회의에서 향후 3년간 중국·아프리카 협력강화와 공동운명체 건설을 위한 ‘베이징 선언’을 채택했고, 구체적인 계획을 담은 베이징 행동계획(2025~2027년)도 발표되었다. 산업망 보건건강 무역번영 인문교류 공동안보 등 10개 분야에서 상호 파트너십 역량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중국은 향후 3년간 6조7500억 위안(약 508억 달러)의 자금을...
대통령실이 18일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도발에 “엄중히 경고한다”며 “정부는 강력한 힘과 한미동맹 및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억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SRBM 수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13일 핵탄두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시설을 공개한 지 닷새만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번 체코 공식방문을 계기로 한·체코 간 원전 동맹이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한미가 앞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글로벌 원전동맹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한동안 열리지 않은 한-체코...
17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최근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원전 도입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는 베트남 당국이 수년간 원전 개발 재개를 고려해왔으며 러시아, 한국, 캐나다 등의 소형 원자로 도입 지원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2009년 원전 2기 개발 계획을 승인했고 2030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