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소수정당인 새로운미래는 유일한 현역인 3선의 김종민(세종갑) 의원이 탈당하며 원외 정당이 됐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새로운미래는 민심을 얻는 데 실패했다. 총선 이후 반성과 성찰을 통해 근본적 재창당으로 가고자 했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다며 "많이 고민했지만, 기존의 틀과 관행에 머물러서는 새로운 길을 열 수 없다고...
김종민 의원(세종갑)이 1일 새로운미래를 탈당했다. 유일한 현역 의원인 김 의원이 탈당하며 새로운미래는 원외 정당이 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국 정치를 바꿔보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함께했던 새로운미래 당원, 지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능"이라며 "이상한 공생관계를 우리가 국민과 함께 격파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 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할 책임위원으로는 대표 선거에서 2∼5위를 차지한 이미영·이근규·신재용·진예찬 후보 등 4명이 선출됐다.
새로운미래는 총선에서 지역구 1석(세종갑 김종민 의원)만 당선되며 참패하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당을 운영해 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상규 성북을, 호준석 구로갑) △경기(김종혁 고양병, 김용태 포천가평, 박진호 김포갑, 김효은 오산) △인천(정승연 인천연수갑) △충청(김진모 청주서원, 류제화 세종갑) △호남(김정명 광주북구갑), △부산(곽규택 서구동구) 등이다.
이에 대해 당은 "환부를 제대로 알아야 수술을 잘할 수 있듯이, 총선 백서 TF는 당선자와 낙선·낙천자...
국민의힘은 대전(7곳)·세종(2곳)에서 모두 패배했다. 충북에서 8곳 중 3곳, 충남 11곳 중 3곳을 얻어 지난 총선(8곳)보다 낮은 승률을 보였다. 국민의힘 최다선인 5선의 정진석 의원이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민주당 박수현 후보에게 2.24%(2780표 차) 차로 졌다. 세종갑에서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정권심판론’이...
그러면서 “세종갑은 대한민국 국정을 떠받치고 있는 국가 공무원들이 모인 세종에서 이런 심판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다른 어떤 지역의 결과보다 더 준엄한 심판의 의미를 갖는다”며 “윤석열 정권은 심각하게 선거 결과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몇 개월, 새로운 정치와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탈당과 신당 창당 등 많은...
갭투기 의혹으로 이영선 세종갑 민주당 후보의 공천이 취소된 바 있어 양 후보도 공천을 취소할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민주당 지도부는 ‘서류 제출을 누락한 이 후보와 양 후보는 사안이 다르다’며 당 차원의 별다른 입장은 내지 않고 있다.
민주당에선 양 후보 논란이 수도권 지지율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다고 보는 분위기다. 뿐만 아니라 김 후보와 양 후보의 출마...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3일 재산현황 허위 제출·갭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영선 세종갑 후보 공천을 전격 박탈한 바 있다. 당시 후보 등록 시한이 지나 민주당은 텃밭 지역구에 사실상 무공천한 셈이 됐다. 당시 이재명 대표는 "당과 국민을 속이는 사람은 의석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국회로 들어오게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박민규 서울 관악갑 후보...
세종갑은 비호남 지역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높은 민주당 ‘텃밭’이다. 세종시가 갑‧을로 분구되기 전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가 19‧20대 총선에서 당선됐으며, 현재는 홍성국 민주당 의원이 현역이나 홍 의원은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텃밭의 민심이 술렁이는 일이 벌어졌다. 이영선 민주당 전 후보가 당에 재산 보유 현황을 허위로 제출한...
또 최근 ‘부동산 갭투자’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세종갑 이영선 후보 사례를 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제 다시 선택의 기로 앞에 섰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조속한 판단을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공 후보는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바로 입장문을 내고 “투기성 주택 구매라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갭투기·재산 허위 신고 의혹이 불거진 이영선 세종갑 후보의 제명·공천 취소와 관련해 "팔 하나를 떼는 심정"이라면서도 불가피한 판단이었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4·10 총선 지원 유세차 방문한 서울 송파 새마을전통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갭투기로 국민들에게 절망감을 주고 공당 공천 심사를...
단, 그중 부동산 갭투자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세종갑 후보는 전날(23일) 공천이 취소됐다. 비례대표 후보로는 38개 정당에서 253명이 등록했다.
지역구 후보자를 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254명, 더불어민주당 246명, 개혁신당 43명, 새로운미래 28명, 녹색정의당 17명 등이 후보로 공식 등록됐다. 무소속은 58명이다.
지역구 경쟁률은...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23일) 갭투기·허위 재산 신고 의혹이 불거진 이영선 세종갑 후보를 제명 및 공천 취소했다. 이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자료에 따르면, 그는 경기 고양, 세종 등 전국 곳곳에 아파트·오피스텔·상가 등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 채무도 부동산 가액에 육박해 갭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이 후보가 공천...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갭투기 의혹 등으로 제명과 함께 공천 취소한 이영선 세종갑 후보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 후보가 세종갑 전략경선 당시 당에 제출한 재산 목록과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22일 오후 6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재산 목록에 큰 차이가 있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갭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영선 세종갑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밤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당대표는 이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음에도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19일 공표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전MBC 의뢰·16~17일 세종을 거주 만 18세 이상 502명 대상·전화면접)에서 강 후보는 53%, 이 후보는 28%였다. 두 사람의 격차는 25%p.(95% 신뢰수준·표본오차 ±4.4%p.)
대전 중·서갑과 세종갑은 민주당 현역 불출마로 새 얼굴이 배치됐다. 대전 중구청장 3선 출신 박용갑 민주당 후보가 조국혁신당으로 떠난 황운하 의원...
이재명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세종갑 이영선 후보와 세종을 강준현 후보와 함께 서서 “정권 심판에 힘을 보태달라”며 연신 두 후보의 팔을 높이 들어보였다.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별도 발언은 없었으나, 옆에 서서 이재명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연설 중 주먹을 쥐어 팔을 올리며 응원을 보냈다.
계속해서 이재명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충북 청주로 이동해...
박 의원은 ‘현역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에 부여되는 경선 득표율 30% 감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대장동 변호사’로 불린 친명계 김동아 변호사가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과 김규현 변호사를 꺾고 본선행 티켓을 받았다.
세종 세종갑에서는 이영선 예비후보가, 경기 화성정에서는 전용기 의원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