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4 여성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는 공식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2시 이전부터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여성리더들이 속속 모여들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추석 연휴가 지난 9월 중순임에도 불구, 여전히 무덥고 찌는 날씨에 땀을 연신 닦으며 행사장을 찾는 참가자들도 종종 눈에 띄였다. 10년째 콘퍼런스를...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서울 주택가격 급등으로 금융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하반기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가 즉시 대출금리 인하로 연결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하와 비례해서 대출금리를 내리면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이 무색해질 수 있다는 게 이유다.
김인만...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등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대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에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주문에 맞춰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줄줄이 올리면서 예대마진을 키운 영향이 컸다. ‘이자장사’를 부추긴 정부 덕에 은행들만 반사이익을 거둔 셈이다.
18일...
아울러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단타 매도가 줄어든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이 투자보다 실거주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되는 과정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단타 매매 비중은 대표적인 투자 지표로 볼 수 있고, 이 비중이 줄었다는 것은 투자로 주택을 사들인 뒤 파는 비중은 줄고 실거주자가 늘어난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2일 기준 주담대(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570조8388억 원으로, 8월 말(568조6616억 원)보다 2조1772억 원 증가했다. 월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던 8월(8조9115억 원)보다는 증가세는 둔화했다.
이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 데다 지난 7월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줄인상한 은행권이...
18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서울강동농협이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잔금대출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농협중앙회에 건전성 관리 감독을 주문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잔금대출 금융기관에 시중은행과 부산은행 외에도 서울강동농협을 선정했다.
집단대출은 신규 아파트 분양자를 대상으로 한...
명절 꾸러미 외에 농협경제지주를 통해 구입한 우리 농산물 사과 세트도 함께 기증해 지역 농가의 농산물 구매촉진에도 도움을 줬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승우 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제작한 꾸러미가 조손가정의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중소벤처기업부는 김성섭 중기부 차관과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차관이 13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답십리 현대시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를 위해 두 부처가 협업으로 시범 추진한 전통시장 상인회 사과·배 선물세트 공동구매 지원 사업...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을 방문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1908년부터 시작된 구세한국군국은 구세군자선냄비, 긴급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고 있다.
11일 전달된 후원물품은 쌀, 누룽지, 쌀과자 등으로 구성된 쌀 선물세트 700개로...
국민은행도 서울·수도권의 1주택 소유 세대 중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새로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와 결혼예정자, 상속에 대해서는 신규구입목적 주담대 예외를 허용한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도 추가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추가적인 대출 기준 강화와 실수요자 예외 조건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실수요자에 대한 기준이 은행마다 달라, 당분간 차주들의 혼란이 불가피할...
다만 올해 서울 아파트값 급등과 같이 집값이 많이 올랐을 때 공시가격이 많이 오르는 현상을 막을 장치가 부족하고, 개별 시장변동률 조사의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문제점도 드러났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새 체계는 시장 상승분과 함께 인위적으로 공시가격을 올리는 구조에서 인위적 상승분을 걷어내겠다는...
농협중앙회는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범농협 해외사무소 화상회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추석을 맞아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현지 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본격적인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채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범농협 부문별 해외사업 현황과 전략을 점검하고...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중구 소재 한국경제빌딩, 서울 영등포구 소재 화재보험협회 빌딩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헤아림밥차와 함께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4일, 1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이 캠페인은 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이다. 협력업체 및 유관기관 임직원에게 아침밥을 제공해 우리 쌀 소비...
시중은행은 서울 집값 상승세가 시작되자 금융당국의 압박에 일찌감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높였다.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5곳(신한·KB국민·우리·NH농협·하나은행)은 7월 이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22차례 인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달에는 1주택자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갭투자 목적의 전세대출 중단, 신용대출 한도·대상 축소 등이 줄줄이 시행됐다....
10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18개 국내은행장과 ‘가계부채 관련 간담회’를 열고 "감독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는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준이며, 은행이 각자의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6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은행권 자율적...
농협경제지주는 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우 수출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위한 '싱가포르 TIONG LIAN FOOD사(社)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싱가포르 한우수출 준비상황 점검, 수출 활성화 협의, 한우 홍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싱가포르 한우 수출은 올해 8월 제출된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단위 청정지역 신청서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5~8일 열린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9만80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21여 개의 농축산 단체·협회와 농업인, 기업, 기관 등이 참여해 5개의 기획관과 159개의 전시·홍보관을 조성했다.
최근 K-농산업 제품 및 기술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9일부터 국민, 우리 유주택자 주담대 중단… 신한도 10일부터 동참1주택 보유자, 하나, 농협에선 주담대 가능조건부 전세대출, 하나 외 4곳 한시 중단우리은행 8일 대출규제 실수요자 예외 조건 발표
“오늘부터 집이 있으면 주택담보대출을 내주지 않는다는 정책이 시행되는 것을 알아서 인지 평소보다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이 확 줄었습니다.”
9일 오전 11시 경...
서울 중심으로 종전 최고 거래가격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는 현상이 얼마나 번질지 알 수 없다. 전임 정부 시절의 ‘미친 집값’ 못지않은 광풍마저 우려되는 판국이다.
원인은 명확하다. 냉탕과 온탕을 오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대책이다.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568조6616억 원으로 전월 대비...
서울 아파트 매물이 증가한 것은 매매가격 수준이 높아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지금은 대출 압박 등으로 매도가 급한 물건이 대부분 소화됐고 비교적 여유가 있는 매도자들이 호가를 상당히 높인 상황"이라며 "집값이 비싼데 대출 규제가 강해져 매수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매물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