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름값이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유류세가 인하된 후 현재까지 약 두 달여 동안 한 차례도 꺾이지 않고 연이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여기다 국제유가 하락까지 맞물리며 하락세는 더 가팔라졌습니다.
유류세 인하 초기에는 주유소마다 적용 시점이 달라 효과가 미비했지만, 지금은 1100원대의 주유소도 등장하면서 '가장 싼 주유소'에 대한
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값이 6년 만에 처음으로 ℓ당 1400원대로 내려왔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 기준 서울지역 570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497.2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값이 ℓ당 14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09년 1월22일(1488원)이후 6년 만이다.
지난 1년간 국제유가가 반 토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가 25일 휘발유 판매가를 ℓ당 1255원으로 내리며 최저가를 경신했다. 상평주유소는 지난 15일부터 휘발유를 1265원에 판매해오다 열흘 만인 이날 오전 8시부터 판매가를 ℓ당 10원 내렸다.
농촌 한적한 곳의 자가 상표 주유소인 상평주유소는 국제 유가가 급격히 하락하자 지난달부터 최저가 전략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유가정보
정유사들이 휘발유 공급 기준가격을 지난주 ℓ당 49원씩 내린 데 이어 이번 주에도 40원 넘게 인하했다. 이에 휘발유 가격이 1200원대인 주유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이번 주 휘발유 공급가를 ℓ당 1422원으로 40원 내렸고, 경유도 1275원으로 41원, 등유는 750원으로 38원 인하했다.
GS칼텍스는 휘발
국제유가 하락으로 1200원대 주유소 등장…전국서 가장 싼 주유소는 어디?
국제유가가 계속 떨어지며 국내 휘발유 가격도 동반하락하고 있다. L당 1200원대에 휘발유를 파는 주유소도 나오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30분 기준 1200원대의 휘발유를 공급하는 주유소는 전국에 3곳이다.
이중 휘발유 값이 가
국제 유가 폭락으로 휘발유를 ℓ당 1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등장했다.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는 11일 오후 6시30분 휘발유 판매가를 ℓ당 1285원으로 인하했다. 그동안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는 여러차례 1200원대 주유소가 표시됐지만 모두 입력오류로 확인됐다.
지난달 15일부터 휘발유를 ℓ당 1385원으로 팔아 전국 최저가 주유소 자리를 지켜
전국 곳곳에서 휘발유를 ℓ당 13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는 지난달 15일부터 휘발유를 ℓ당 1385원에 판매해온 데 이어 9일 오전 10시 기준 전북 정읍의 길바코셀프주유소가 1395원, 알뜰주유소인 에이스주유소가 1399원으로 내렸다. 특히 길바코셀프주유소는 경유도 ℓ당 12
국제유가의 ‘날개 없는 추락’이 이어지고 있다. 수요 감소에도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11달러(4.2%) 떨어진 배럴당 47.9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다.
브렌트유 역시 3% 넘게 급락하며, 배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