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운용 관계자는 “코람코의 전통적인 강세 분야인 부동산 기반 투자와 일반 기업투자를 추가해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주식과 채권, 상장사와 비상장사 메자닌 등 다양한 투자처와 전략으로 투자자들의 투자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들은 한발로 (시장개방)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다른 발로 브레이크를 밟고 있다” 2005년 3월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상장기업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상장사 주식 5%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의 경우 투자목적을 밝히도록 한 ‘5%룰’(주식 대량보유 보고 의무) 두고 원색적인 비난을 했다. 당시 국내에서는 FT 보도가 지나치다는...
경영권이라는 용어의 개념이 포괄적으로 해석돼 기관투자자의 보편적인 주주활동을 위축시키는 문제점이 있다는 주장이다.
국민연금은 현재까지 지분 보유 상장사에 사외이사를 추천한 사례가 단 한 번도 없다.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주주권 행사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지분 변동 보고, 단기매매 차익 반환 적용 관련 논란이 지속돼왔기 때문이다.
소액주주 의결권 제한 사례 잇달아“단순 의견 공유에 5%룰 적용 과해”
최근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할 경우 해당 내용을 신고, 공시하게 한 이른바 ‘5%룰’이 소액주주 운동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소액주주끼리 의결권을 모아 행사할 때 회사 측에서 ‘공시 위반’으로 제동을 거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소액주주들은 정당한 의결권 행사를 방해하는...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5% 넘는 상장사 지분을 사들이면 대량보유 내역을 보고하는 대량보유 보고의무를 도입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대량보유 보고제도는 1968년 윌리엄즈법이라는 이름으로 일찌감치 도입됐다.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게 되거나 보유 비율이 1% 이상 변동이 있거나 보유 목적이 바뀌면 증권거래위원회(SE)에...
국내에선 아직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자율 공시 대상이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25년부터 자산 2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 2030년부터 전체 코스피 상장사의 ESG 공시가 의무화되는 만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ESG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최근 코스닥 상장사 하이로닉의 지분 57.8%를 사들이며 미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하이로닉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HIFU) 및 고주파(Radiofrequency·RF) 기반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판매하는 회사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HIFU 리프팅 장비를 출시했으며, 연간 매출은 약 300억 원대다.
앞서 동화약품은...
국내 상장사 주식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19세 미만 미성년자 주주가 9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의 17살 아들이 주식부자 1위에 올랐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 주식 평가액 기준으로 국내 주식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는 9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50억 원 이상을 보유한...
권 전 회장의 양형 이유에 대해서는 “상장사 최대 주주 겸 대표이사 지위에 있음에도 사회적 책임을 도외시한 채 시세조종을 지시하는 한편, 시세조종에 직접 가담하기도 했다”며 “피고인은 범행으로 여러 유무형의 이익을 얻었고 도이치모터스의 초기 안정적 성장 및 확장 과정에서 상당한 이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일체를...
이상목 소액주주 플랫폼 컨두잇 대표는 “상장사 거래정지·상장폐지를 유도하는 세력들이 많은데 이들에 대한 조치 없이 부실기업 퇴출을 강화한다는 것에 공감하지 못한다”며 “주총 현장에서 많은 부조리를 경험하는데 주총이 바로 설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본부장은 “자본시장 발전과 궤를 같이하는 주주는 보호해야 하나...
최근 미국 경기침체 우려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가능성 등으로 시장 전체가 위축된 상황에서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마저 악화하면서 증시 침체가 더욱 가속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235개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 상장사 중...
국내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한 달 전보다 낮아진 곳이 절반가량 된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235개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 상장사 중 111곳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 달 전과 비교해 하향 조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50%에...
다이나맥은 싱가포르 상장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이번 공개 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싱가포르 현지 SPC(특수목적법인)를 통해 공개 매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수가는 1주당 0.6 싱가포르 달러로 설정했다. 이번 공개 매수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약 6000억 원(지분 100...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매출 허위계상과 증권신고서 거짓기재, 외부감사 방해 등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코스닥 상장사 시큐레터에 대해 과징금·감사인지정·검찰고발 등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증선위에 따르면, 시큐레터는 2021년부터 2023년 3분기까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법 등으로 매출을 허위계상한 사실이 적발됐다....
국내 대표 상장사 중에서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KB금융·신한·우리금융·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지주사를 위주로 중간·분기배당이 실시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지속하고, 더욱 많은 기업들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7% 넘게 올랐다. 같은 기간 홍콩 항생기술지수가 9%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알리바바는 2014년 미국 뉴욕증시에 1차 상장한 후 2019년 홍콩거래소에 2차 상장했으나 지난달 28일 이중 상장 전환을 마쳤다. 뉴욕증시와 홍콩증시 모두에서 1차 상장사가 됨으로써 강구퉁 편입이 가능해졌다
올해 들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건수 78건…전년 대비 26건 증가주식 양수도 계약·유상증자 철회 등 공시 번복이 대부분벌점 쌓여 상장적격성 심사 대상 되기도
코스닥 상장사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건수가 전년 대비 늘어나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전날까지 코스닥 시장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건수는 78건으로 전년...
삼성·SK·한화 등 대기업계열 상장사 임원들이 자사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 부양과 중장기 성장,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지난 9일 자사주 5000주, 금액으로는 3억4750만 원어치를 매입했다. 이로써 노...
대다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은 이 기간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IR을 열던 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북미와 유럽지역까지 IR을 전개하던 걸 보고 산업계에서는 의아해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는 후문이다.
이때부터 국제 신용등급 획득을 염두에 두고 외화채 발행에 나서기 위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소통을 극대화하려던 의도로 풀이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