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식, 피할 수 없는 흐름…영역 지속 확대”송현석 대표 “소비자 선택권 넓히는 일” 강조
분명 치즈 맛이 나는데 치즈가 아니라고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순대실록 대학로본점에서 열린 신세계푸드 대안식품 설명회에 들어서자 테이블에는 와인과 함께 즐길만한 치즈와 햄이 가득했다. 대안식품 설명회인 만큼 이날 준비된 치즈와 햄은 모두 식물성 원료로 만든 제
“소비자 선택권 넓히는 일…주요 식품사 시장 주도할 것”
지구와 환경을 위하는 일은 피할 수 없습니다. 누가 위너(Winner·승자)가 될진 모르지만 대안식 시장은 반드시 크게 열릴 겁니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는 4일 서울 종로구 순대실록 대학로본점에서 열린 대안식품 설명회에서 "테슬라가 전기차를 만들었을 때 기존 내연기관 업체들이 반발했지만 오늘날
아머드 프레시와 조인앤조인 등 대체 유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푸드테크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선 그간 각광을 받았던 대체육 업체들이 참석을 취소했고, 푸드테크의 자리를 대체 유제품 업체들이 메꿨다. 이들 기업은 CES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4일 푸드테크 업계에 따르면 아머드 프레시는
미국 시장 집중 공략…목표는 나스닥 상장“연내 300개 매장에 제품 입점 가능성 커”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2년간 제품 광고비건 치즈 소개 위해 CES 2023에도 참가
지난달부터 세계적인 명소인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낯선 한국 기업 광고가 등장했다. 회사명은 ‘아머드 프레시’. 올해 9월 주력 제품 비건 치즈을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짧은 시간에도
비건 식품은 동물성 원료 및 기타 모든 동물 유래 성분이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동물성 실험을 하지 않고, 인증 기관에서 인증 받은 식물성 원료나 대체육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전 세계적인 관심 증가로 비건은 식품업체 미래 먹거리로 여겨진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18년 말 발간한 ‘세계경제대전망 2019’를 통해 2019년을 ‘비건의 해’로
식품, 외식업계의 대체육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체육은 동물을 도축하지 않고도 고기 맛과 식감을 낼 수 있는 식료품이다. 콩처럼 식물성 재료를 이용하거나 세포배양 기술로 만드는 배양육 등 카테고리도 다양하다. 비건 인구가 꾸준히 늘고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열풍까지 더해져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업체들이 대체육
김치 담그던 대상, 생선 잡던 동원F&B가 '고기'에 꽂혔다.
대상과 동원F&B는 늘어나는 육식, 단백질 소비에 발맞춰 정육점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잇달아 론칭, B2B에서 B2C로 영역 확장을 꾀하고 대체육 개발에 나서는 등 고기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나섰다. 업계 일각에서는 길거리 정육점에서 영역 싸움이 본격화한 만큼
글로벌 대체육 시장은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비욘드미트, 임파서블 푸드 등 스타트업들이 대체육 시장의 포문을 열어젖히면서 글로벌 식품업체들도 뒤따라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며 가세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식물성 고기 제조 업체는 비욘드 미트(Beyond Meat)와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로, 캘리포니아
대체육이 식품기업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했다. 육류 소비 증가는 성인병 증가와 환경오염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대체육은 육류와 유사한 맛과 식감을 살린 일명 ‘식물성 고기’다.
비건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데다 전세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열풍까지 더해져 기업들의 대체육 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가축을 사육하고 도축하는 과정에서 발생
중국이 동물성 식품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식품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식품업계에서 푸드테크 기술을 앞세운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도 한층 커졌다. 특히 중국은 콩 문화에 익숙해 대체유 소비가 꾸준하고, 육류 소비가 많은 국가로 대체식품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식품기업들은 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른바 '덤벨 경제'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단백질 식품 시장도 쑥쑥 커지고 있다. 덤벨 경제란 건강과 체력 관리에 관한 관심과 소비도 늘면서 관련 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경제 현상을 말한다. 특히 산업계에서 '가치소비', '지속가능성' 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 기조가 중시되면서 대체육, 식물성 단백질 등 '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이 식물성 대체육 ‘비욘드미트’를 활용한 비건(Vegan) 메뉴 3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비건 메뉴 3종은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Beyond Meat)’의 ‘비욘드비프’ 제품을 활용한 ‘비욘드미트 과카몰리 샐러드’, ‘비욘드미트 볶음고추장’, ‘비욘드미트 궁중떡볶이’ 등으로 구성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ㆍ환경ㆍ동물 복지 분야의 지속 가능성에 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우리 기업도 대체 단백질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5일 발표한 ‘대체 단백질 식품 트렌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 단백질 식품 시장 활성화는 소비자의 지속 가능성 중시에 따른 장기
이번 주 (3~7일)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 주요 기업 실적 발표 등에 주목하면서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오는 7일 예정된 4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실업률이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핵심 지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등 양적완화 기조를 거둬들이는 데 필요한 2가지 목표 중 하
'착한 고기' 열풍이 식품업계는 물론 커피숍 등 외식 브랜드에까지 파고 들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한 끼를 먹더라도 건강하게 먹자는 식문화가 퍼진데다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가 소비 핵심층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업계는 늘어나는 비건족 수요에 발맞춰 대체육 사업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25일 시장조사 전문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동원F&B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와 손잡고 식물성 대체육 샌드위치 ‘비욘드미트 파니니’ 2종(비욘드미트 더블 머쉬룸 파니니, 비욘드미트 커리 파니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비욘드미트 파니니’ 2종은 동원F&B가 2019년부터 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독점 판매하는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Beyond Meat)’의 ‘비욘드
푸드테크란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을 융합한 개념이다. 현재 식품산업의 쟁점은 식량안보를 해결하는 대체식품, 비대면 소비 트렌드, 식품안전, 면역력과 영양균형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푸드테크는 이러한 쟁점을 해결하면서, 식품산업에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해 업그레이드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식재료 생산·유통, 음식 제조·관리, 음식점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식량 위기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갈수록 떨어지는 국내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한편 해외 조달의 효율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임정빈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국내 생산·해외 조달 효율화·제고비축제도 등 3개의 축이 잘 운영돼야 식량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임정빈 교수는 "20
게임하듯 거래 즐기는 개미떼들…시장에 활기·광기 동시 제공 동학개미·로빈후더·닌자개미 등 개인투자자들, 올해 막강한 영향력 미국증시서 개미 비중 20% 달해
개인 투자자를 일컫는 ‘개미’는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말 그대로 개미만큼이나 힘없고 영향력 없는 존재로 간주됐다. 그러나 2020년에는 이 개미 떼들이 ‘혼자는 약할지라도 뭉치면 강하다’는 사실을 잘 보
동원홈푸드가 프리미엄 샐러드 전문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crispyfresh)’ 배달 전문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크리스피 프레시’는 동원그룹 각 계열사가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관리한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샐러드를 전문 취급하는 카페 브랜드다. 동원산업, 동원그룹의 농업합작법인 '어석'이 기른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브랜드 '청미채' 등 국내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