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당뇨 환자의 증가세에 대응하는 국내 환경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일상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투데이는 29일 서울 여의도 KF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K-제약바이오포럼’을 개최하고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비만과 당뇨의 국내 발병 상황과 치료제 개발 현황을 총망라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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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 비급여…사회적 손해 16조 원”
“비만은 사회적 불평등이 가장 적나라하게 반영되는 질병입니다. 환자들의 치료와 건강 관리에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해요.”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국내 비만 예방과 치료에 정부가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교수에 따르면 비만은 학력과 경제력 등 개인의 의지로 통제할 수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소아청소년기 대사 및 심장질환 등 각종 질병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소아청소년기 질병은 올바른 성
술 한두 잔에 얼굴 붉어지는 체질은 한국인 남성에게 협심증, 심근경색의 위험 요소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양대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강보승·신선희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응급심혈관케어의 향상’ 기조연설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근 3년간 국민
강동경희대병원 황유철 교수팀, ‘10년간 한국인 비만 유형별 유병률 변화’ 연구
우리나라의 전체 비만 유병률이 점차 증가 추세인 가운데, 20~30대 젊은 남성에서 당뇨병과 고혈압 등 대사질환을 동반한 비만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030 젊은 남성의 경우 비만은 물론 대사질환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견이다.
황유철 강동경희대학교
이마트는 26일부터 일주일간 남해안 생굴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마트와 해양수산부, 통영 굴 수하식 수협이 협업해 진행하는 최대 규모 이벤트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일주일 판매 기준 최대 물량인 60톤의 생굴을 확보했다. 보통 생굴 시즌이 시작되는 10월 중순, 일주일 판매 물량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주 1회 제형 GLP-1 제제로, 과거 파트너사였던 사노피가 진행한 다수의 글로벌 임상을 통해 약물의 혁신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비만도 질병이지만, 사회적인 인식은 그렇지 못하다. 지속 증가세를 보이는 비만에 대해 적극적인 치료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의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1년에서 2021년까지 최근 10년 간 성인 비만 유병률은 2011년 31.4%에서 2021년 37.1%로 5.7%p 증가했다.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바이오텍 고바이오랩(Kobiolabs)은 장내 미생물의 상호작용 및 교차공급(cross-feeding)을 통한 항비만 기전을 밝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소화기분야 국제학술지인 가스트로엔테롤로지(Gastroenterology) 온라인판에 지난 11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장내 미생물의 항상성 파괴는 비만, 당뇨, 지방간 등 만성 대사
서울연구원 '서울시 환경보건지표 개발과 운용방안' 보고서성인 남녀 1000명 대상 환경보건 정책에 대한 인식 등 조사현재 겪고 있는 환경성질환 비염·알러지·고혈압·피부질환 등
서울시민들이 환경오염물질 위험성에 관심이 매우 높으나 개선 정책 인지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시 환경보건지표 개발과 운용방안' 보고서에 따
고위험 신장이식 수술 전 사용하는 면역억제제 ‘리툭시맙(rituximab)’이 암 발생 부작용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위험 신장이식 수술은 혈액형이 다르거나 조직적합성이 맞지 않는 신장을 이식하는 것이다. 이러한 고위험 신장이식 수술을 할 때에는 환자 면역 체계가 새로 이식된 신장을 공격하지 않기 위해 ‘수술 전처리’ 과정을 거친다. 이 때
당뇨환자의 체중이 5% 이상 증가 또는 감소하는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코호트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당뇨환자에서 체중 감량이 권장돼 왔으나 이번 분석에 따르면 당뇨환자의 체중감소가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는 새로운 관점이 제기됐다.
서울대병원 김형관 교수 연구팀(박찬순 전임의)과 숭실대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
우리나라 평균키가 남성은 172.5㎝, 여성은 159.6㎝를 기록,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다리가 긴 ‘롱다리’ 체형으로의 변화도 지속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0일 사이즈코리아 성과발표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제8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키는 남성 172.5㎝,
‘괴짜들의 노벨상’ 이그노벨상 2021년 수상자 발표
성관계 중 느끼는 오르가즘이 막힌 코를 뚫어주고, 정치인의 비만도가 국가 부패의 지표다?!
다소 황당하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인 이그노벨상 2021년도 수상자와 연구들이 발표됐다.
9일(현지시각) BBC 등 주요 외신은 올해 이그노벨상 수상자가 공개됐다며 수상자와 해당
방송인 사유리가 '자발적 비혼모'로 일본에서 출산한 가운데, 공공정자은행 이사장이 국내에서도 '비혼 출산 합법화'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남철 한국공공정자은행 이사장(부산대병원 비뇨기과 교수)은 18일 오전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유리 출산 경우를 보면 우리나라에도 이 부분에 대해서 올 것이 왔다고 본다"라며 "비혼 여성이 스
GC녹십자헬스케어가 헬스케어 빅데이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 컨설팅 기업 에이블애널리틱스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에이블애널리틱스는 ‘병원 응급실 환자 내원 예측’, ‘금융 이상거래 패턴 감지’, ‘보험 이탈 고객 예측’ 등 헬스케어·보험·금융의 다양한 산업 영역별 고
본 기사는 (2019-09-04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비만도와 피부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병원을 찾거나 별도의 기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기만 해도 인공지능(AI)이 사용자의 비만 정도와 피부 상태를 진단해 주는 기술이 나왔다.
4일 관련 업계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에게 영양·식생활 체험과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비만율이 1.8%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해 초등돌봄교실 이용 아동(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아동비만 예방사업)’ 사업을 진행해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3일 밝혔다.
건강한 돌봄놀이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5명 중 1명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장질환이나 고혈압, 간장질환, 빈혈 등 '질환의심 대상자' 비중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가족부가 7일 발표한 '2018년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결과,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 5033명 중 21.1%(1061명)가 '질환 의심대상자'로 분류됐다
일반 배합사료와 비교해 단가가 저렴하고 면역물질을 다량 함유한 곤충배합사료가 개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일반 배합사료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고기능성을 지닌 양식 넙치(광어)용 친환경 곤충배합사료 실험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넙치용 배합사료에는 어분(魚粉)이 70% 함유돼 있으며 그 외에 탄수화물 20%, 어유(魚油) 3%,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