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식 변호사는 “순이익은 성장을 위한 모든 재원이 차감된 숫자로 오직 주주에 귀속될 이익”이라며 “이연된 주주 이익을 중간에 탈취하는 불공정한 합병, 경영권 프리미엄, 물적 분할·중복 상장 등은 근절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상법 개정 필요성을 거론하며 “부동산투자회사법상 리츠(REITs)를 인가할 때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
김 연구원은 "동사는 그룹 내 M&A 플랫폼으로서 성장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라며 "현재 주식교환, 합병 및 분할, 인수와 투자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분할과 종속회사의 합병을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개발사를 발굴하고 인수해 매출 증가뿐만...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산로보틱스 분할합병 일정 미확정으로 정정
△DB금융투자, 기업가치제고 계획 이행 위해 자기주식 65만 주 취득 결정
△GS건설,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도급계약 해지
△HMM, 컨테이너선 130척으로 선대 확대 등 중장기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 발표
△한화오션, 옥포조선소 야간 사고 발생에 따른 전사 작업 중단...
허 연구원은 “존속법인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분할합병을 통해 1조2000억 원의 투자 여력을 마련해 향후 한국형 대형 원전 및 소형모듈원전(SMR) 수주 등을 위한 설비 및 연구개발(R&D) 등에 투자하고, 일부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원전 시장 확대, 한국 원전 및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가시성 높은 성장 기회를...
사옥 매각으로 순이익 호조
단품 판매 증가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주요 관심 포인트
장문준 KB증권 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성공적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제언
기존 분할 및 합병 계획은 현재 주가 기준 주주 손실 14.5% 발생 가능
분할합병을 통한 1조2000억 원 투자 여력 마련은 긍정적. 주매청금액은 최소화 필요
분할 비율은 0.89011로 변경, 두산밥캣...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시큐리티, 칩마운터, 반도체 장비 등의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한화그룹의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사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지주회사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며, 한화비전 안순홍 대표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한다.
1990년부터 영상보안 사업을...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인텔이 반도체 설계와 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분할 혹은 매각, 공장 프로젝트 투자 변경 등 여러 가지 옵션을 두고 대형 투자은행(IB)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인텔과 현재 오랫동안 거래해왔던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인텔의 잠재적 인수합병(M&A)에 대해 컨설팅 중이다. 현재 이러한 대응책은...
두산밥캣은 전일 장 마감 후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 철회 결정을 공시했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의 인적분할 후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신설법인을 두산로보틱스가 합병하는 방식의 지배구조 개편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두산 그룹이 추진하는 지배구조 개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두산그룹이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을 위한 포괄적 주식교환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는 29일 공시를 내고 "양사의 포괄적 주식교환의 필요성 및 적절성과 관련한 주주 설득 및 시장 소통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주 및 시장의 부정적 의견이 강한 상황"이라며 "현시점에서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하지...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간 인적분할·합병,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완전자회사로 이전하는 사업 구조개편안을 발표했다.
적자 기업인 로보틱스와 안정적인 ‘캐시카우’인 밥캣의 자본거래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거의 1대 1로 동일하게 평가받았다는 측면에서 소액주주의 반발이...
25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디케이테크인은 10월 1일부로 카카오브레인을 흡수합병한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카카오브레인은 헬스케어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 뒤 디케이테크인에 흡수될 예정이다. 또한 헬스케어 사업의 물적 분할을 위해 ‘씨엑스알랩’을 설립할 계획이다.
디케이테크인은 IT 솔루션 개발, 카카오브레인은 인공지능...
포럼은 이날 논평을 내고 “거버넌스 관점에서 이번 합병은 SK온을 살리기 위해 SK 일반주주가 부자인 SK E&S 재산을 헐어 가난해진 SK이노베이션을 메꿔주는 셈”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들은 “일반주주 배려 없이 지배주주 최태원 회장 입장에서 자산을 분할했다, 붙였다 하니 의사 결정 메커니즘이 건전하지 못하다”며 “대표적 예가 SK이노베이션이 90...
이 원장은 “상법학계에서는 회사와 주주이익이 동일하고, 충실 의무 대상인 회사에 주주이익이 포함돼 있다는 견해가 다수”라며 “그러나 현실은 이와 달리 운용돼 불공정 합병, 물적 분할 후 상장 등 일반주주 이익을 침해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적 기업지배구조 특수성과 국내 증시 투자자 보호 미흡이 밸류업의 걸림돌로...
6월 30일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이마트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대형할인점 이마트, SSM 이마트에브리데이, 편의점 이마트24 등의 매입조직 통합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하반기에는 구매력 강화와 공동상품 개발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선식품 품질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
현재 금감원은 두산에너빌리티와의 분할 합병, 두산밥캣과의 주식 포괄적 교환·이전을 담은 정정신고서를 심사하고 있다. 지난달 금감원은 합병 배경과 목적, 효과에 관한 서술이 미흡한 점을 언급하며 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 두산은 6일 금감원 요구에 따른 정정 신고서를 제출했다.
증권신고서의 주요 내용이 정정됨에 따라 효력 발생일도 17일에서 28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