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전매제한이 없는 지방 민간택지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며 인기를 모은 가운데 내년에도 지방 민간택지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민간택지는 공공택지와 다르게 전매제한기간이 길지 않다. 환급성이 높은 장점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난다. 수도권 민간택지는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 지방은 전매제한이 없다. 이에 계약 즉시 분양권을 거래할 수
경남 지역의 대표 산업단지 삼각벨트인 ‘거제․울산․창원’ 지역의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다.
이들 지역은 대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가 위치해 주민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 배후 수요가 탄탄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때문에 거제, 울산, 창원 세 지역 모두 최근 분양에 나서는 단지마다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을 이어가며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분양열기에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인기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전세가율도 높아 분양하는 단지들마다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KB국민은행 부동산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883만원으로 지난 1년 동안(2014년 5월, 3.3㎡당 815만원) 8
이달 분양 물량 중 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단지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가 꼽혔다.
6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단지는 올해 들어 월간 최대 물량인 77곳 5만8350가구에 달한다. 이 중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38곳 3만2285가구, 지방이 39곳 2만6065가구다.
이에 닥터아파트는 최근 한 달간(
전국에서 청약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지방 5대 광역시의 분양 열기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5대 광역시(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의 평균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은 70%를 넘는 수준이다.
이처럼 높은 전세가율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들이 늘어나면서 청약 경쟁도 치열하다. 지방 청약 열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