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봄나들이의 상징 ‘벚꽃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지만 유통업계의 벚꽃 마케팅은 한창이다.
낮기온 20도 안팎의 봄 날씨로 거리 곳곳엔 벌써 벚꽃이 핀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따라 상춘객이 몰리는 지역은 일찌감치 벚꽃축제 취소를 예고했다. 매년 400만 명 관광객이 몰리는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취소된 데 이어 서울
한화갤러리아는 27일 ‘벚꽃 벽화 그리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구로 1교에서 진행된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벚꽃 시즌을 맞아 갤러리아면세점 63이 위치한 영등포구의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이다.
‘벚꽃 벽화 그리기’ 사회공헌활동에는 갤러리아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문래창작촌 청년예술가 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GS25가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벚꽃 음료를 출시했다. ‘유어스벚꽃스파클링’과 ‘유어스벚꽃청포도에이드’ 등 총 2종이다.
GS25는 지난해 3월 24일 벚꽃을 콘셉트로 한 유어스벚꽃스파클링을 30만 개 한정 생산해 판매한 결과 벚꽃이 피기도 전인 4월 초에 모두 판매되면서 50만 개를 추가 생산했었다. 생산된 80만 개가 한 달도 채
유통업계가 벌써부터 벚꽃으로 흐드러졌다. 벚꽃의 계절을 맞아 벚꽃 무늬를 제품 패키지에 담은 한정판을 내놓는가 하면 벚꽃을 연상시키는 음료를 출시하고 있다.
올해 벚꽃은 전년보다 1~3일 늦게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27일~4월 4일에는 남부지방,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4월 6~10일 이후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된다. 서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이 심화한 가운데, 위기를 맞은 서울 시내 면세 업계가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마케팅을 펼치며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면세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개장에 맞춰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시그니엘호텔 숙박권 경품 추첨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는 세계 최초로 높이 16m에
봄나들이를 즐기려는 가족 투숙객은 아이와 함께 외부 활동을 할 때 챙겨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이에 호텔들은 고객들이 패키지만으로도 준비할 것 없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 특급호텔 중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은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롯데호텔 등이다. 각각 서울 벚꽃 명소로 이름난 여의
예년보다 빨라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관련 마케팅이 등장하고 있다. 벚꽃 여행을 위한 여행사의 특가 프로모션부터 벚꽃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는 음식점 등 소비자의 지갑을 유혹하는 ‘벚꽃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프리미엄 포차 프랜차이즈 ‘달달데이’가 오는 21일 출시할 벚꽃 소주와 벚꽃 탄산소주도 그 중 하나다. 벚꽃 소주와 벚꽃 탄산소주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