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자회사인 캠프모바일이 야심차게 선보인 밴드 게임이 카카오 앞에서 결국 무릎을 꿇은 모양새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밴드의 가장 인기있는 ‘역전! 맞짱탁구’와 ‘라바링크’ 등의 게임을 제공하는 아프리카TV는 최근 밴드게임으로 출시된 이들 게임을 카카오톡 버전으로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또 넥슨도 밴드 게임 ‘영웅의 군단’을 지난달 말 카카오톡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31일 진행된 2014년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인기반 SNS '밴드'는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 3300만 다운로드를 기록, 해외 이용자는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5월 12일 오픈한 밴드게임도 오픈 플랫폼으로 변경해 250개 이상의 개발사가 파트너로 등록했고 30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고 "최
카카오 게임하기의 대항마로 기대됐던 네이버의 ‘밴드 게임하기’ 평가가 기대 이하에 미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오픈한 밴드 게임하기가 카카오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아직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는 이른 시기지만, 게임 업계에선 기대에 못미치며 생각보다 게임 라인업이 빈약하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구글과 애플이 모바일 앱 마켓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카카오와 캠프모바일의 플랫폼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양사가 오픈 플랫폼을 바탕으로 게임 콘텐츠 끌어오기에 팔을 걷어 부친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캠프모바일은 폐쇄형 SNS ‘밴드’게임하기 플랫폼인 ‘밴드게임’에 누구나 게임을 등록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오픈했다. 지
네이버는 올해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활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성장세를 타고 있는 폐쇄형 SNS ‘밴드’로 모바일에 승부수를 띄운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8일 진행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모바일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중요한 화두로 삼겠다”며 “라인을 필두로 고무적인 성장세를 밴드가 이어 받고 있고 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