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협회는 6일 서울 강서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프랜차이즈 배달앱 사태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배민을 공정위에 신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대위는 배달앱의 수수료 인상을 독과점사업자의 불공정 거래 행위로 규정했다.
한편 배민은 지난달 배민1플러스(배민배달) 중개 수수료율을 9.8%로 기존보다 3%포인트 인상했다.
소공연은 “국내 배달앱 시장점유율 60%가 넘는 배달의민족이 주문수수료를 6.8%에서 9.8%로 인상한 지 한달여가 지났다”며 “해당 플랫폼은 지난해 7000억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실적인 506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면 입점업체와 소상공인은 유통환경의 급변과 소비절벽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자영업 생태계가...
입점업체 측에 따르면 입점업체 293곳이 2024년 7월 한 달 동안 배달플랫폼 이용으로 인해 부담하는 각종 비용(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배달수수료, 광고비 등)은 배달플랫폼을 통해 발생한 매출의 약 2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에서 각종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3%, 평균 영업이익률은 약 7%에 달한다.
상생협의체에서는 이러한 입점업체들의 부담 수준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수수료 인하 등 지속해서 활용도를 늘릴 계획이다.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소상공인 자금 애로가 여전한 만큼, 소상공인 정책융자 규모를 올해보다 약 600억 원 늘린 3조 770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올해 추진 중인 대환대출(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지원되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 애로를...
정 협회장은 “최근 현장의 배달 수수료 부담으로 물가 인상까지 촉발되고 있으나, 배달앱 3사는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는 데만 급급한 상황”이라며 “비대위를 통해 공정위 신고 등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업계 공동 대응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 비대위원장은 “배달앱 3사가 올해 무료 배달 경쟁으로 인한 비용을 모두 가맹점에...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땡겨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내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원주시에 상생배달앱을 운영하게 됐다. 현재 땡겨요는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전라남도...
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 이체 시 최대 연 3.0%의 금리(200만 원 한도)와 이체 및 출금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전월 급여실적이 있을 시 연 1.9%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올해 말까지 가입한 선착순 50만 명에게 가입 후 1년 동안 연 1.0%의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달달 하나 통장의 30만 좌 완판을 기념해 기존...
전월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3% 금리(200만 원 한도)를 받을 수 있고, 각종 이체와 출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달달 하나 체크카드는 하나은행의 '달달 하나 통장'과 협업한 첫 번째 카드다. 생활 밀착 영역에서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카드는 편의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커피전문점, 간편결제...
배달 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이 첨예한 만큼,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거세다. 김윤진 참여연대 사회경제팀 간사는 "온라인플랫폼독점규제법(온플법)을 포함해 자영업자를 배달 플랫폼의 갑질로부터 보호할 입법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정부는 자율 기조를 폐기하고 규제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 주장했다.
다만...
수수료 한도제는 이름 그대로 배달 플랫폼 업체가 식당에 청구하는 배달 수수료 등의 상한을 일정 비율로 제한하는 정책을 말한다.
애초 미국에서 이 정책은 코로나19로 배달 주문이 늘어나자 외식업계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했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시기 배달 플랫폼들이 30%에 가까운 수수료를 챙기면서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시로 도입한 이...
업계 2위 쿠팡이츠의 배달 수수료 9.8%와 동일하다. 기존에 같은 수수료를 받아온 업계 3위 요기요는 최근 수수료를 9.7%로 소폭 낮췄다.
이 씨 가게의 전체 매출 중 배달 주문 비율은 약 80%다. 배달 플랫폼 3사를 모두 이용 중인데, 배달 수수료가 오르면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이 씨에 따르면 4만 원짜리 음식을 판매할 경우, 부가세를 합친 중개수수료 10.8% 중 결제...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본부까지 배달수수료에 반기를 들고 있다. 단체 행동은 물론 배달 플랫폼들의 수수료율 인상을 '갑질'이라고 본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우 매출의 70~80%가량이 배달에서 발생해 플랫폼에 의존하고 있다. 일부 점주는 배민 등 플랫폼 사용 거부 등 단체행동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부가 배달 플랫폼에...
내년 온누리상품권 예산은 운영 경비 소요, 수수료 등은 절감한 반면, 할인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늘려 온누리상품권을 약 5조5000억 원 발행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7393억 원, +35.2%)
역량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과 도약을 위해 유망 중소기업의 점프 업 프로그램을 신규 예산으로 반영했고 중소기업의 신속한 정상화를 지원하는 선제적...
배달플랫폼 입점업체들은 배달앱 수수료‧광고비 관련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배달플랫폼 입점업체들은 27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제3차 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현재 대부분의 플랫폼사에서 수수료‧광고비 산정기준을 비공개한다는 점, 플랫폼사가 소비자에게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할...
정부는 204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연매출 1억400만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 67만9000개 점포에 연 30만 원의 배달·택배비를 지원한다. 또, 키오스크·서비스형(SaaS) 프로그램 등 스마트기기·소프트웨어(SW) 보급은 6000개에서 1만1000개로 늘린다.
그간 누적됐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2조 원 규모의 전환보증 중도상환 수수료 지원과 7% 이상에서 4.5% 이율의...
인적용역 소득자들은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해 수수료 부담 없이 5년분 환급금을 한 번에 신청하고 환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인적용역 소득만 있는 일정 수입금액 미만인 납세자에게 26일과 27일 이틀간 카카오톡과 네이버로 모바일 환급 안내문을 발송한다. 발송이 실패한 분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며 문자 발송이 실패할 경우 우편으로...
반면 플랫폼사의 중개수수료와 배달 비용, 광고비의 비중은 매출 대비 20% 이상을 차지했다. 이를 두고 자영업자들의 수익이 악화돼 결국 폐업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명순 전국가맹점주 협의회 공동의장은 “과도한 플랫폼 수수료는 결국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 후생까지 저해할 수 있어 배달앱 생태계 전체의 공멸을 초래할 수 있다”며 “온플법...
최근 배달 플랫폼 수수료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보다 상생을 강조한 신한은행의 ‘땡겨요’가 주목받고 있다. 땡겨요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장 재임 당시 기획부터 출시까지 손수 챙긴 첫 비금융 플랫폼이다. 가맹점 중개 수수료율이 2%로 ‘빅3(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배달 플랫폼 대비 5분의 1 수준인 데다 입점비, 광고비 등을...
땡겨요는 "공공배달앱 수수료율이 낮은 만큼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입점업체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 배달플랫폼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땡겨요는 소비자를 공공배달앱으로 유인하는 방안 등 공공배달앱 지원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배달플랫폼 수수료 공시 의무화 등 수수료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배달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한 1위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지난 9일 배달 중개 수수료율을 9.8%로 기존보다 3%포인트 인상하자 일부 외식업주가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을 이용하는 점주들은 최근 음식 메뉴 가격을 올리거나, 배민을 보이콧하는 식으로 수수료율 인상에 대처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의 배달 전문 카페 점주는 메뉴 가격을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