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북한 리젠코프 장관은 오는 26일까지 북한에 머물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벨라루스 외교수장이 된 리젠코프 장관은 임명 약 한 달 만에 북한을 방문했다.
한편, 북한을 방문 중이던 이고르 크라스노프 러시아 검찰총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전날 평양을 떠났다고 KCNA는 전했다.
한국은 김 차관을 수석대표로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나섰고, 중국은 쑨 부부장과 함께 장바오췬 중앙군사위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이 대표단을 이뤘다.
양측은 4시간 가까이 이어진 회동에서 양자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푸틴 대통령의 1박 2일 방북에 대해 양측이 어떤 의견을...
러시아 국영 로시야1 방송의 파벨 자루빈 기자도 텔레그램에 푸틴 대통령이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온 최 외무상과 10초 이상 악수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짧은 영상을 보면 푸틴 대통령은 회담 장소에 먼저 도착해 있었고 활짝 웃는 얼굴로 최 외무상을 맞았다. 최 외무상이 인사를 하는 동안에도 악수한 손을 놓지 않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두...
북한 대표단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최 외무상과 라브로프 장관의 회담은 이달 16일로 예정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과 최 외무상의 만남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북이 조만간...
최근 김정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밀착 분위기가 조성됐고, 5년 전 9·9절 70주년 때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의장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이 방북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북러가 이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외교 활동을 앞두고 있기 때문인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달 10~13일 러시아...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우리나라(북한)를 방문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5돌 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된다"고 전했다.
앞서 9.9절 70주년 행사 때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로 당시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단장을 맡은 중국 대표단이 방북했다. 당시와 비교하면 방북단의 격이 낮아졌다는 평가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달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의 방북에 이어 러시아의 2차 대표단이 무기 거래 논의를 위해 평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약속한다’는 서한을 주고받았다”며 “무기 협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존 커비...
앞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등 러시아 정부 대표단은 지난 25일 전승절 70주년을 맞아 평양을 방문했다. 전승절은 북한이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을 자신들이 전쟁에서 승리한 날이라고 정의하고 매년 기념하는 날이다. 쇼이구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이런 가운데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우크라이나군이...
남쪽을 방문하는 북측 고위 대표단은 삼성전자를 방문하곤 했다.
2002년 남측에 내려온 북한 경제사절단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신제품 전시장을 관람하고 삼성전자 신만용 부사장의 안내로 DVD와 캠코더 생산설비를 시찰했다.
박남기 국가계획위원장은 특히 삼성전자 신제품 전시관에서 LCD TV에 관심을 보이며 “브라운관 TV에 비해 어느 정도 경쟁력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체인 개성공단기업협회와 개성공단ㆍ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본부는 10일 공단 폐쇄 4주년을 맞아 주한미국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정부가 공단 재가동을 위해 적극적이고 과감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특히 작년 북측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조건없는 재개 용의를 밝혔을 때...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확한 시설 점검을 위해 123개 입주기업당 대표자를 제외하고 실무자 2명 정도까지 방북을 허용해 달라는 내용도 정부에 전달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무산은 아니지만 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여전히 답이 없는 상태.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노심초사다. 문 정부...
다만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또 북측 대표단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어떤 합의를 이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일본에서 출발해 평양을 들렀다가 오산 공군기지에 상륙했다. CNN은 폼페이오 장관이 김 위원장과 북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해체하는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오찬은 대동강변 옥류관 진행되며 오후엔 문 대통령과 방북 대표단이 함께 평양 주요시설을 참관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에 대해 임 실장은 “특별수행원들은 그 성격에 따라서 다른 곳을 참관할 수도 있다”며 “경우에 따라선 오후에도 회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 날 만찬과 관련해 임 실장은 “문 대통령이 해외 순방 시에 현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비롯해 권혁기 춘추관장과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들, 취재진 등 93명은 차량 19대에 나눠타고 육로를 이용했다.
공식수행원 숙소는 백화원초대소로 마련됐고, 특별수행원과 기자단 숙소는 고려호텔로 확정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방북 대표단은 정상회담이 열리는 18일 서해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한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방북 특별수행원과 관련해 “경제계에는 최태원 SK회장, 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광모 LG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주요 대기업과,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 IT기업도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공식수행원...
이 합의서에는 남측 대표단 수석대표인 김상균 국정원 2차장과 북측 대표 김창선 단장이 각각 서명했다.
이날 협의는 경호·의전·보도·통신 등 4개 분야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식없이 5시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북단 규모는 기존에 알려진 200명에 대해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실무·기술요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