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음주 소동으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바비킴이 사건 후 37일만에 인천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비킴은 13일 오후 6시30분께 싱가포르항공 SQ015편으로 귀국해 인천국제공항 A게이트에서 “심려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 경찰 조사에서 성실히 임하겠다. 아무튼 대단히 죄송하다”고 고개숙여 사과했다.
바비킴은 지난달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대한항공 "바비킴한테 발권했는데…" 알고보니 동명이인 '비난 가열'
만취해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바비킴 사건과 관련 대한항공의 발권에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12일 일간스포츠는 대한항공 측 관계자의 말을 빌어 가수 바비킴의 비즈니스석 티켓이 같은 여객기에 탑승한 동명이인의 또다른 바비킴에 발권됐다고 보도했다.
바비킴의 영문 이름은 'KIM ROBE
가수 바비킴의 대한항공 여승무원에 대한 성추행 등 기내 난동 관련 보고서가 공개됐다.
12일 한 매체는 지난 7일 오후 4시40분 인천공항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의 운항 기록이 적혀 있는 보고서의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술에 취해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바비킴에 대한 부분이 상세히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가수 바비킴이 비행기 안에서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린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바비킴이 진행하는 MBC 교양프로그램 ‘TV 예술무대’ 측이 입장을 밝혔다.
MBC는 9일 배국남닷컴과의 통화에서 “5분 전에 기사를 읽고 제작진에게 상황 전달했다. 제작진은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사건 진상을 파악하고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YTN은 “7일 오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