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2일 창립 27주년을 맞이했다. 설립당시 13개에 불과했던 회원사는 현재 1만7000여 개에 달한다. 협회는 3만5000여 벤처기업의 조력자로 벤처업계를 대변하고, 기업과 소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는 1995년 12월 이민화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벤처'라는 용어마저 생소하던 시절 13명의 기업인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2월부터 '민간주도 벤처기업확인제도'를 전면 시행하면서 유형 편중 현상 완화 등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확인제도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벤처기업법)에 규정된 일정 요건을 갖추고, 혁신성 및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벤처기업으로 확인해 지원하는 제도다.
벤처기업확인제도는 벤처기업의 양적 확대에 크게 기여
올해 벤처 투자액이 역대 최대치에 도달하며 벤처 시장이 활황을 보였다. 다만 쿠팡의 미국 상장으로 불거진 복수의결권 논쟁, 플랫폼 기업을 둘러싼 갈등 등 업계의 부침도 있었다.
벤처기업협회가 올 한해 벤처업계의 주요 이슈를 선정, ‘2021년 벤처업계 10대 뉴스’를 6일 발표했다.
10대 뉴스로는 △제2의 벤처붐, 벤처투자액 역대 최대치 도달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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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카드 결제시 10% 더 받는 꼼수, 잘못하면 '징역'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본격화되면서 결제를 둘러싼 갈등도 보이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로 충전된 재난지원금 결제를 시도할 경우 일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벤처확인제도를 운영할 기관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내년 2월 12일부터 벤처기업 확인제도가 민간 주도로 개편된다. 중기부는 내년 시행을 앞두고 이를 운영할 기관을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벤처기업 확인제도는 기술보증기금과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