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무역협상이 좌초된 책임이 자국에 있다는 주장에 실망감을 표명하면서 무역백서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중국이 최근 무역백서를 통해 양국 무역협상의 본질과 역사를 왜곡하는 ‘비난게임(Blame Game)’을 시도했다는 사실에 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10%에서 25%로 올릴 방침을 표명했으나 중국 쪽은 아직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진핑 지도부 내에서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산 수입품 2000
미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간) 2000억 달러(약 223조 원) 규모의 관세를 중국 제품에 추가로 부과하자 중국은 미국의 무역 행태를 비판하는 백서를 발간해 대응에 나섰다.
다만 중국 정부는 백서에서 미중 경제 협력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면서 양국 간의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기존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의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