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학교 현장에 60억원을 추가지원키로 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서울과 경기 등 일부 교육감은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휴업학교 수가 16일 현재 365개교로 크게 줄어 대부분 학교가 정상적으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현재까지 지원한 200여억원에 보충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전국 유치원과 학교의 휴업이 이번 주 들어 증가폭이 둔화됐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휴업 중인 유치원과 학교는 475곳으로 집계됐다. 전날 440곳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로, 지난 12일 2903곳의 16.4% 수준이다.
이는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이 일괄휴업령을 해제했고 유치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여파로 휴업하는 유치원과 학교가 700개를 넘어섰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휴업하는 학교는 전국적으로 유치원 262곳, 초등학교 356곳, 중학교 58곳, 고등학교 11곳, 특수학교 12곳, 대학교 4곳 등 703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88곳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에서는 유치원 238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