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목표 달성 확실시삼성중공업, 목표 상향에도 순항 중한화오션, 3사 중 수주액 가장 적어“해운업황 영향 등 하반기엔 더 좋을 것”
올 상반기가 끝나가는 가운데,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HD한국조선해양은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지만, 삼성중공업은 목표치 50%에 미치지 못했다. 한화오션은
정부가 20일 수출기업 애로 지원을 위한 국적선사 간담회를 연다. 수출물류 추가 지원방안이 논의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해운 운임 상승과 선적 공간 부족으로 수출에 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고자 국적선사의 협조를 당부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0일 정기 컨테이너선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출
최근 수출기업들이 운송 선박 미확보와 해운 운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가 국내외 9개 선사를 불러 운송계약 준수 및 선적공간 확대배정을 요청했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12일 서울 한국선주협회에서 HMM, SM상선, 고려해운, 장금상선, 머스크, MSC, CMA-CGM, 양밍, 코스코 등 국내외 9개 선사와 한국선주협회, 국
현대상선이 해운동맹체 ‘디 얼라이언스’ 가입 승인을 받으며 본격 글로벌 항해에 나선다.
대형 컨테이너선 도입과 환경규제에 발맞춘 스크러버(배기가스 정화장치) 설치 역시 5년 만의 흑자 전환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동안 한국 해운업은 침몰 위기에 놓였었다. 글로벌 업계 7위였던 한진해운이 파산했고 업계 8위까지 올랐던 현대상선마저 금융위기와 경영난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가 올해 3분기 흑자전환을 자신했다.
배 사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합류와 초대형선 투입으로 현대상선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전체적인 선복량 증가와 시장의 수요 증가, 운임 예측 등을 고려했을 때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국내에 이어 해외 현장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배 사장은 유럽지역 주요 화주 및 글로벌 선사들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22일 영국 런던으로 출발, 현지일정을 소화한 후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우선 런던에 위치한 현대상선 구주본부를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
정부로부터 지원금 1조 원을 긴급 수혈 받은 현대상선이 오는 2022년까지 연 매출 1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경영 위기 극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그러나 해운업 불황이 지속되고 있어 경쟁력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지난 26일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열린 ‘
"글로벌 선사들을 제치고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구축 했다. 2022년 글로벌 톱클래스 해운사로 거듭날 것이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지난 26일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오는 2022년까지 '100만TEU급 선사'로 발돋움해 연 100억달러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발표했다.
연지동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선포식에는 유창근 사장을
‘3조 원’ 규모 친환경 초대형 선박을 발주하며 ‘재도약’을 위한 행보에 나선 현대상선이 이번에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영업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호주와 유럽 등에 위치한 대리점을 법인 체제로 전환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수익성 확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12일 현대상선 관계자는 “호주 시장의 입지 강화 등을 위해 8월 이전까
현대상선이 지난 8일부터 서비스 개시한 아시아~북유럽(AEX: Asia Europe Express) 노선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 8일 첫 항차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출항하는 AEX서비스는 현재 5항차(5월 7일)까지 선적예약률이 100%를 넘어섰다.
화주들의 급행(Express Service) 수요 증가에 따라 신설된 아시아~북유럽 서비스는
정부가 현대상선에 대한 자금 지원 논의를 본격화하는 것은 국가 기간산업인 해운업을 되살리기 위해서다. 한진해운 파산으로 국내 유일 원양 국적선사가 된 현대상선이 살아나야 해운산업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진해운 파산'에 무너진 韓 해운…현대상선 경쟁력 회복 '절실'=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 해운사였던 한진해운이 파산하면서 한국 해
현대상선이 지난 6월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전달 대비 8계단 뛰어 오른 글로벌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상선이 이번에 기록한 세계 4위는 회사의 역대 최고 순위다. 선박 운항 정시성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 품질을 나타낸다.
현대상선은 6일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SeaIntel)이 글로벌 상위 선사 1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 선박 운
현대상선이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세계 4위에 올랐다.
6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SeaIntel)이 글로벌 상위 선사 18곳을 대상으로 6월 선박 운항 정시성을 분석한 결과 현대상선은 83.6%로 4위를 차지했다.
현대상선 선박 운항 정시성은 전달보다 8.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
(주)한진이 항만물류 분야에서 ‘권토중래’(捲土重來)를 노리고 있다. 내달 1일 출범하는 해운동맹 ‘2M+H’(머스크·MSC·현대상선)을 계기로 물류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31일 (주)한진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항만물류(육상운송·하역) 총 매출액은 7096억9100만 원, 영업손실 165억6600만 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국내외 화주들과 계약 협상이 현재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재무상태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정부의 지원도 이어지는 것이 큰 힘이 됐다는 설명이다.
15일 유 사장은 서울 종로구 연지도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국내외 대형화주들로부터 선적 입찰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은 상태”라며 “개선된 현대상선
최근 영국의 해운 전문 권위지 ‘로이즈리스트’는 올해 ‘해운업에 영향을 준 인물·기업 100’을 선정하며 ‘한진해운과 산업은행, 한국(Korea Inc.)’을 함께 묶어 2위에 올렸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운사 파산으로 기록된 한진해운 법정관리와 물류 대란이 세계 해운업계에 미친 영향이 그만큼 컸다는 것이다.
올해 국내 해운업계는 격랑의 시기를 보
현대상선이 벌여온 세계 최대 2M 해운동맹 협상이 마무리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이날 2M과 새로운 협력을 위한 협상을 타결했으며, 승인에 필요한 협약서를 준비해 미국연방해사위원회(FMC) 승인 등을 통해 내년 4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이번 협상으로 미주 노선에서 3년간 머스크ㆍMSC와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 그
현대상선의 해운 얼라이언스(동맹) ‘2M’ 가입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2M이 고객인 화주들이 꺼린다는 이유로 현대상선을 회원으로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M은 세계 1, 2위 선사(머스크ㆍMSC)로 구성된 해운 얼라이언스다.
2M 얼라이언스 고위 관계자는
현대상선이 글로벌 1ㆍ2위 해운사인 덴마크의 머스크와 스위스의 MSC가 이끄는 해운동맹 '2M'에 정식으로 가입할 전망이다.
1일 KDB산업은행 고위관계자는 "현대상선 2M 가입 여부는 이르면 10일 내외에 결론이 날 수 있다"며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일부의 플레이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융업계 및 금융당국에서는 현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매각 예비입찰에 현대상선만 유일하게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현대상선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미주노선 매각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이미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후 3시까지 인수의향서를 받은 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한다. 본입찰은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