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이 농축산업 분야에 대거 진출해 영세농민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에 따르면 농업 분야에 진출한 대기업은 4월 기준 CJ, 아모레퍼시픽, 카카오, 하림, 하이트진로, 한화, 현대자동차, 농협 등 총 8개 그룹 계열사 25개사로 나타났다.
25개사는
◇ 더현대닷컴, 만나박스 판매 = 현대백화점의 고급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은 25일부터 프리미엄 채소 브랜드 '만나박스'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만나박스가 유통업계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나박스는 바이오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업시설 현대화를 추진중인 농업벤처기업 '만나씨이에이'가 내놓은 프리미엄 채소 브랜드로 국내 유일하게 아쿠
카카오의 인수·합병(M&A) 본능은 어디까지일까. 2006년 설립된 카카오는 11년째에 들어선 지금, 자산규모 5조 원이 넘는 기업으로 변신했다. 10년 남짓한 짧은 시간에 급성한 비결은 M&A를 통한 성장 전략이 제대로 통했기 때문이다.
카카오가 공격적으로 M&A를 시작한 것은 2014년 말부터다.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 트렌드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벤처그룹은 국내 농업벤처기업 ‘만나씨이에이’의 지분 약 33%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벤처그룹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카카오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만나씨이에이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과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만나씨이에이는 KAIST(카이스트) 출신인 박아론, 전태병 공동대표가 2013년 3월 설립한 업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