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한 기타리스트 리치 샘보라의 빈 자리가 느껴지긴 했으나, 관록을 지닌 본 조비의 여유 있는 매너가 돋보인 공연이었다는 평가다.
공연 하루 전날인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본 조비는 앞서 인도네시아와 태국, 말레이시아를 거쳤다. 이번 투어를 통해 본 조비는 아시아 4개국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25∼26일에는 마카오, 28∼29일에는...
1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비바람은 점차 물줄기가 거세지더니 오후 6시 예정된 리치 샘보라의 무대를 지연시켰다.
약속한 시간보다 한 시간 반이 흐른 뒤, 어둑함이 자리 잡던 석의 경기장엔 일순간 조명이 밝혀졌다. 어깨 위로 리듬을 맞추는 큰 몸짓의 박수와 함께 점차 콘솔 앞 스탠딩석으로 관객들이 빠르게 모여들기 시작했다.
‘레이 유어 핸즈(Lay your...
그룹 본 조비 출신의 전설적 기타리스트이자 미국 록의 아이콘인 리치 샘보라(Richie Sambora)도 있다. 넘치는 에너지와 노련한 무대매너를 가지고 있는 뉴 파운드 글로리도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뉴메탈의 거장 데프톤즈(Deftones)와 세계적인 얼터너티브 록 밴드 후바스탱크(Hoobastank)도 한국을 방문한다. 음악 속에 우주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