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배달에 최적화된 로봇배달은 가게로부터 최대 1.2㎞ 반경의 주문 건에 대해 한 건씩 배달하는 단건 배달 서비스로, 업주와 고객 모두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업주는 일반 배달과 동일하게 음식을 조리한 후 로봇이 가게 앞에 도착하면 음식을 적재하면 된다. 고객은 요기요 앱을 통해 픽업 장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약속한 장소에 로봇이 도착하면...
단건 거래는 이커머스, 숙박중개, 항공권 예약, 차량공유, 음식배달 등의 플랫폼이 수행한다. 장기 구독은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내고 정해진 기간 상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넷플릭스의 OTT 서비스가 대표적 예이다. 국내에서는 월 일정 회비를 내면 약 5만 종의 전자책을 무제한 읽을 수 있는 ‘밀리의 서재’라는 플랫폼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떠오르는...
한편 이들 배달앱은 유료 구독서비스 혜택으로 소비자에게 묶음 배달은 무료, 단건 배달은 배달비 할인을 제공한다.
요기요는 유료 구독서비스비를 월 9900원에서 작년 11월 4900원, 올해 4월 2900원으로 인하했다.
쿠팡이츠는 3월 26일부터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을 한다고 밝혔지만, 4월 13일부터 와우회원 월회비를 7890원으로 58.1% 올렸다.
배달의민족은 5월...
2022년 3월 단건 배달 서비스인 배민1을 중개수수료 6.8%의 정률제로 개편하고 배달비를 1000원 인상한 이후 4000억 원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2022년 흑자로 돌아섰다. 배민은 이후 정률제 수수료 기반 서비스(알뜰배달·한집배달)를 확대하고 있다.
음식배달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배민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독일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는 투자 회수에...
엔데믹에 따른 야외 활동의 증가와 고물가, 비싼 배달비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의 증가로 배달앱 이용자 수가 감소하면서 배달 플랫폼 업계가 단건 배달에서 벗어나 다건(묶음) 배달로 전환하고 있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온라인쇼핑 중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조107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 감소했다. 앞서 2월에는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고통분담 차원에서 배민1이 10개월간 적용했던 프로모션은 종료됐지만, 단건 배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설명했다. 배민1은 현재 배민 전체 음식 주문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배민은 다른 배달 플랫폼에 비해 엔데믹의 영향도 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에 따르면 배민...
우아한형제들은 알뜰배달이 단건배달의 장점은 살리고 높은 배달 비용이라는 단점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알뜰배달은 기존 배민1 한집배달과 동일하게 라이더의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고, 예상 도착 시간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배달과 관련된 고객 응대 역시 배민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배달업계에서는 배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영업자들 역시 단건 배달 등의 도입으로 배달앱에 지불하는 배달비가 오르면서 수익이 악화돼 비난이 거세지자 플랫폼이 나서 근거리 배달은 도보를 이용해 배달하면서 배달료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퀵커머스 상품군을 넓히는 곳도 있다. 배달앱 요기요는 최근 문구·사무용품 즉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문구·사무용품 즉시...
쿠팡이츠 역시 최근 단건 배달 협력사를 통해 강남 3구 지역에 배달 건수와 상관없이 일정한 보수를 제공하는 주급제 라이더를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라이더들 사이에서는 주급제 라이더가 거리가 멀고 배달이 힘든 '똥콜'을 처리 해야해, 메리트가 적다고 말한다.
30만 원을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 역시 반응이 좋지 않다. 각 피크 타임에 2회 이상 거절 시 미션에...
이들은 최근 쿠팡과 배민이 일부 지역에서 시작한 단건 배달 위탁 사업 역시 비판했다. 배달 시장을 ‘다단계화’해 라이더의 노동 환경을 악화시킨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배달 시장은 입점 업주와 배달 기사, 배달대행업체, 배달대행플랫폼, 배달플랫폼 등 다양한 구성원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배달비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라이더 유니온은 배달 플랫폼이...
특히 최근 높아진 배달비로 여론의 집중 포화를 받았던 배민의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은 지난달부터 3000원 할인 쿠폰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커지던 시점에서 코로나19 대표 수혜업종으로 꼽혔던 게임산업은 2020년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게임업계 대표 기업들은...
배달의민족 우아한 형제들은 입점업주들 사이에서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1’의 새 요금제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자 지난 8일 해명을 내놓았다. 배민 측은 “음식점으로 1만원 짜리 주문이 들어갈 경우, 당사의 수수료 매출은 680원”이라면서 “이게 저희가 주문을 중개해드리며 입점업소로부터 얻는 수수료 수입의 전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와 해외를...
단건 배달 ‘배민1’의 수수료 체계 개편…쿠팡이츠처럼 정률제 방식 도입배민 측 "업계 최저 수수료" 안내…점주들 "사실상 요금 인상"으로 인식유류비, 배달비 인상 부채질…배달비 공시제 실효성 논란, 소비자 관심 밖
최근 2년간 코로나19 상황 속에 천정부지로 솟은 배달비가 유류비 인상과 맞물리며 안정은커녕 더 오를 전망이다. 쿠팡이츠·배달의...
최근 쿠팡이츠·배달의 민족 등 주요 배달 앱이 단건 배달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며 요금을 현실화한 데다, 업계의 만성적인 배달 기사 부족과 유류비 인상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가뜩이나 시장 규모가 커져 배달 기사 수요가 부족한 상황에서 높아지는 기름값에 배달 기사와 시장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산업계도 연쇄적인 타격을...
배달의민족(배민)의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의 배달료가 가장 높은 경우가 40건으로 가장 많았다. 동일 조건에서 최저 배달비가 가장 많은 건 26건으로 조사된 ‘배민의 묶음 배달’이었다.
배달의민족 측은 배민1의 배달비가 가장 높은 경우가 많았다는 집계에 의문을 제기했다. 배민 측은 “입점 가게 수가 가장 많다 보니 최저 배달비부터 최고 배달비까지 다양하게...
배민의 단건배달 서비스인 ‘배민1′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협의회는 같은 장소에서 같은 업체에 배달 주문 시, 배민1의 배달료가 가장 높은 경우가 40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동일 조건에서 최저 배달비가 많은 건 26건으로 조사된 배민의 묶음 배달이었다. 동일 조건에서 배달앱에 따른 배달비를 비교한 결과 모든 배달앱에서 배달비가 동일한 경우는...
한 배달앱 관계자는 “쿠팡이츠가 단건 배달을 시작하면서 출혈 경쟁이 시작됐고, 신한은행 ‘땡겨요’ 등장에 공공배달앱까지 커져 플랫폼 경쟁이 점점 가열되고 있는 것”이라며 “치열한 경쟁은 배달료에 영향을 미치고, 공공배달앱도 결국 배달대행사를 쓰기 때문에 배달료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부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쿠팡이츠가 ‘단건 배달’을 앞세워 선발 주자인 배달의 민족을 압박하자, 배달의 민족도 비슷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그 결과 배달기사 1명이 서너 곳씩 묶어서 배달을 하다가, 1곳만 가야하는 상황이 펼쳐졌고, 배달료는 비싸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기다 배달할 곳은 늘었는데 배달기사가 부족해지는 일까지 벌어지면서 배달료가 또 다시 오르는...
대형 플랫폼 업체들이 내세운 ‘단건배달’ 정책이 배달원 부족 현상을 일으켰고, 이 과정에서 중소 대행업체들이 배달원 이탈을 막기 위해 기본배달료를 경쟁적으로 인상하면서 전반적으로 배달료가 인상되는 ‘나비 효과’가 일어난 것이다.
뒤늦게 정부는 해결책을 내놓았다. 다음 달부터 배달 수수료 현황을 조사해 소비자단체협의회 홈페이지와 소비자원...
자영업자 “단건 배달 경쟁 이후 수수료 걱정 커져”
대형 플랫폼에 내는 중개수수료도 자영업자들의 한숨을 키우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B 씨는 “쿠팡이 단건 배달을 앞세워 배민과 경쟁하기 시작하면서 중개수수료 부담이 커졌다”며 “고객 입장에서 좋은 시스템이지만,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부담이 점주에게 몰리고 있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