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KT 내부에서 골칫덩어리였던 무선인터넷 서비스 '넷스팟'이 무선데이터 트레픽 분산에 효과적인 수익을 거두며 황금백조로 재탄생했다.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인 넷스팟(현 쿡앤쇼존)은 당시 집 밖에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관심을 불러 모았지만 무선인터넷 보급이 저조한 탓에 제 몫을 하지 못하고 폐지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바야흐로 스마트폰 전성시대가 왔다. 특정 사용자층에 한정됐던 스마트폰이 지난해 11월 애플 아이폰의 상륙과 함께 국내 통신시장에서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번호이동과 마케팅 과열 경쟁으로 출혈이 심했던 통신사업자들도 스마트폰 활성화가 정체된 통신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만이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