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혁 전도사'로 불리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났다.
인터넷전문은행, 거래소 지주사 설립 등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며 속도감 있게 금융개혁을 추진한 것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비공식적 행정지도가 여전하고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다'라는 지적이다. 보신주의 척결을 외치는 당국의 요구에도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수수료 규제에 대한 은행들 볼멘 소리에 일침을 가했다.
임 위원장은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지주사 전략 담당 임원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지주사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지주사 한 임원은 "예대마진이 줄어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사 수수료 자율성을 제고해 달라"고 토로했다.
이어 "서민들은 은
앞으로 금융지주사도 핀테크를 계열사로 편입할 수 있게된다 지주사. 겸직, 업무위탁 등 칸막이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해외법인 자금지원 걸림돌도 제거된다.
2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지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신한, KB 등 9개 금융지주 전략담당 임원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금융지주제도가 금융회사의 대형화 등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일 "겸직, 업무위탁 등 금융지주 시너지 창출을 저해하는 칸막이 규제는 이해상충 방지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과감히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지주 경쟁력강화 방안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금융지주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고 시너지 창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과제를 개선해 나가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오는 16일로 취임 한 달을 맞는다. 금융개혁을 강조하며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모습에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안심전환대출을 통해 가계부채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 또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장을 과도하게 강조해 금융사들이 부담을 느낀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취임 한달을
한국거래소가 금융위원회의 금융개혁에 발 맞춰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다.
2일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경쟁력 강화 TF팀을 신설해 오늘 인사 발령을 냈다”며 “금융위의 금융개혁 일환으로 신설된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력강화TF는 부장을 중심으로 팀장 2명, 팀원 9명으로 구성됐다. 부장은 송영훈 경영지원본부 기획관리부장이 맡는다.
금융개혁 과제를 자문하고 사전 검토하는 금융개혁 자문단이 31일 출범했다.
자문단은 학계와 연구원, 업계, 애널리스트·세제·법률 등 각계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돼 해외사례를 연구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벤치마크 방안을 마련, 금융개혁 과제를 사전 검토·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자문단은 이날 서울 예금보험공사 19층 대회의장에서 1차 자문단 전체회의를 열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31일 서울 다동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차 금융개혁 자문단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최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등으로 아시아 인프라 시장이 새로이 열릴 예정”이라면서 “(AIIB 가입 후) 우리 기업의 사회간접자본(SOC) 시장 진출에 국내 금융회사도 적극 참여해 새로운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31일 서울 다동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차 금융개혁 자문단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최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등으로 아시아 인프라 시장이 새로이 열릴 예정”이라면서 “(AIIB 가입 후) 우리 기업의 사회간접자본(SOC) 시장 진출에 국내 금융회사도 적극 참여해 새로운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31일 서울 다동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차 금융개혁 자문단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최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등으로 아시아 인프라 시장이 새로이 열릴 예정”이라면서 “(AIIB 가입 후) 우리 기업의 사회간접자본(SOC) 시장 진출에 국내 금융회사도 적극 참여해 새로운
“우리 금융이 '한국'이라는 좁은 울타리를 넘어 '세계 속의 금융'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금융개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금융개혁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금융개혁회의는 금융개혁방안을 심의하는 민간 기구로서 금융·경제·산업·학계 등 각계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