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7일 개인정보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서 금감원·시민 합동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의 발족·운영은 지난달 24일 발표한 ‘개인정보의 불법 유통 활용 차단조치’의 후속조치다.
이날 발대식에는 금융사 근무경력자, 소비자보호단체 회원 및 일반 시민 등 총 200여명이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금감원·시민 합동 개인정보 불법유통감시단 발대식'에 참석해 개인정보보호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 날 발대식에는 금융사 관계자 및 시민감시단원들이 참석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금융감독원은 2일 개인정보가 불법 유통되는 것을 현장에서 근절하고 금융사기에 악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을 출범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시단은 각 금융사 근무경력자를 중심으로 100명, 금감원 직원 50명 등 총 150명으로 구성된다. 금감원은 오는 7일 발대식을 갖고 6개월간 개인정보의 불법 유통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