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철 연구소장은 “뇌 타입에 따라 양육법이 다른데 맞는 방법으로 양육하면 성공한 인물이 된다. ‘왕의 DNA’라는 표현은 (학부모에게) 이런 설명을 하는 중 격려하기 위해 나온 말”이라고 주장했다.
연구소는 ADHD 판정을 받은 아이들을 ‘극우뇌’형으로 분류하며 ‘왕자 또는 공주 호칭을 사용해 우월한 존재임을 확인시켜주기’ 등의 교육법으로 해결할 수...
그는 아이들의 기질을 좌뇌형과 균형형, 우뇌형으로 구분하는데, ADHD·발달장애 아동에 대해선 우뇌가 극단적으로 발달한 ‘극우뇌’라고 명명한다. 극우뇌 치료법의 핵심은 아이들을 ‘왕’으로 대하는 것이다. 이 치료법에 따르면, 아이가 고개 숙여 인사하지 않도록 하며, 아이의 무리한 요구를 거절하지 않고 재미있게 응대해야 한다. 또 반복적인 글쓰기를 시키지...
또 ‘극우뇌 아이들의 본성으로 인사하기 싫어하는 것은 위축이 풀리는 현상’이라며 인사를 강요하지 말라고도 했다.
편지가 공개되자 ‘왕의 DNA’ ‘극우뇌’라는 키워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이 단어들이 주의력결핍행동장애(ADHD) 등을 약물을 쓰지 않고 치료하는 이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서 파생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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