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깊은 사랑을 나눈 뒤 보니 순득이가 옆에 앉아서 부모님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다.
놀란 엄마가 “어머! 순득아, 잠 깼으면 깼다고 해야지. 아무 말 않고 그렇게 멀뚱멀뚱 쳐다보면 어떡하니?”라고 하자 순득이의 대답.
“엄마가 바쁠 때는 말 시키지 말랬잖아요!”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여자아이가 손을 들자 왜 숙제를 안 했냐고 물었다.
아이가 “엄마가 아파서요”라고 하자 선생님은 “엄마 병간호하느라 못했군요”라고 했다.
아이는 그게 아니라면서 한 말.
“아프기 전에는 늘 엄마가 숙제를 해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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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 / 답사해야 하는 이유
매일 술에 취해 늦게 들어오기는 했지만 한 번도 외박은 하지 않던 남편이 새벽이 되어도 들어오지 않았다. 걱정된 부인이 친한 남편 친구들에게 문자를 모두 보냈다.
다섯 명이 답문했다.
‘제수씨, 걱정하지 마세요. 어젯밤 우리 집에서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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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스라엘에서 연락이 왔다.
“적극 찬성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미리 알아두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신뢰할 만한 국제적 통계에 따르면, 신성한 이스라엘 땅에서는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날 확률이 세계에서 으뜸간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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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을 주면서 “아이스크림 1000원짜리 두 개 사서 너 하나 먹고 내게 하나 갖다 주지 않을래?”라고 부탁했다.
기뻐한 아이는 돈을 받고 매점으로 갔다.
잠시 후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돌아와 중년 부인에게 1000원을 되돌려 주며 한 말.
“매점에 아이스크림이 한 개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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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는 지난달 30일 본지 ‘이투데이 말투데이’에서 버핏의 명언을 다뤘다. “첫째 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고, 둘째 원칙은 첫째 원칙을 잊지 않는 것”이란 어록이다. 탁월한 선구안이다. 버핏이 어떤 투자를 하는지 새삼 돌아볼 계기가 됐다. 그는 첫째·둘째 원칙을 지키기 위해 대체 무엇을 하고 있나.
버핏 생일을 전후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남재현 국민대 교수와 박기홍 KCB연구소 소장은 “은행과 경쟁하기 보다 은행만으로 제대로 상품공급이 되지 않는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금융시장에서 바람직한 저축은행의 모습”이라며 “지역신용보증재단, 지역기업과의 협력과 연계를 통해 지역금융을 확대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언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이 시장 안정...
☆ 유머 / ‘가능성’은 아이의 또 다른 이름
아이가 불쑥 “아빠, 아빠는 불 끄고 글씨 쓸 수 있어?”라고 물었다.
아빠가 “그럼, 물론이지”라고 하자 아이가 한 말.
“그럼, 불 끄고 여기 성적표에 아빠 사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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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여긴 점원이 “사모님! 이건 사모님 몸에 꼭 맞는 거로 고르셨잖아요! 근데 누구에게 선물하시게요?”라고 물었다.
여인의 대답.
“응. 그건 제 남편 생일 선물이에요. 그이도 내 생일에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을 선물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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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멈추자 모든 사람은 1등과 2등 객실을 바라보며 그가 내려오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그는 3등 객실에서 내려왔다.
영접하러 온 사람들이 “아니 박사님! 왜 3등 칸을 타셨습니까?”라고 묻자 그의 대답.
“이 기차에는 4등 칸이 어디 있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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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 / 아이가 만드는 웃음
아이가 엄마에게 “엄마, 왜 우리는 장난감 가게에 가지 않지?”라고 물었다. 엄마가 아이에게 “글쎄. 왜 그럴까?”라고 되묻자 아이의 대답.
“당신이 무료로 물건을 사주니까요!”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그래서 여기에 사인을 했다”라고 말하며 아이스크림 산 영수증 뒷면에 사인해서 준 뒤 아이스크림을 버리고 영화를 보러 들어갔다.
이 글을 올린 기자가 한 말.
“난 나중에서야 눈치챘다. 그는 16살 멍청이에게 사인해주려고 영수증을 얻기 위해 먹지도 않을 아이스크림을 샀던 거였다.”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남편의 종목은 수익이 잘 나고 부인의 종목은 수익이 잘 안 나자 남편이 “그렇게 보는 안목이 없어서야 원. 나를 보라구”라며 잘난척했다.
빈정상한 부인의 대꾸.
“당신 안목 좋은 거야 인정하죠. 그러니 날 고른 거고. 내 안목 안 좋은 것도 인정해요. 당신 같은 남자하고 결혼한 거 보면.”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이걸 세금이라고 함.
나 : 얼마나 내야 하느냐?
정부 : 당신이 짐작해서 내야 한다.
나 : 내가 원하는 만큼 내면 되나?
정부 : 아니다. 우린 당신이 얼마를 내야 할지 정확하게 알고 있지만, 당신은 그걸 추측해서 내야 한다.
나 : 내가 틀리게 내면?
정부 : 징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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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 / 별난 이유
수업시간에 학생이 모자를 쓰고 있자 선생님이 “왜 모자를 쓰고 있나?”라고 물었다. 학생이 “선생님은 왜 안경을 쓰시나요?”라고 되물었다.
선생님이 “눈이 나빠서 안경을 쓰지!”라고 하자 학생의 대답.
“저는 머리가 나빠서 모자를 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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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서거 1주기 추도식이 26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선영에서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추도식에는 김 전 회장의 장남인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과 가족 및 일가친지 그리고 지인 등 14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생애를 회상하고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 전 회장은 국민대의 발전과 중흥을 이끈 성곡 김성곤 선생의...
아낙들이 한마디씩 더 거들었다. “애 낳고 애 키우고 그러는 건데 공자님하고는 한 이불은 덮으시나요?”라는 말까지 나왔다.
빨래를 마친 공자 부인이 자리를 털며 아낙들에게 뱉은 한마디.
“밤에도 공자인 줄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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