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변사체, 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가운데 시신이 유병언임을 입증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순천 변사체가 유병언임을 입증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은 상대적으로 긴 전처리 과정을 거쳐야 하는 뼈를 토대로 했기 때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세월호의 실소유주이자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의 시신을 최종 확인했다.
국과수는 22일 2차 DNA 검사 결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1차 DNA 검사 결과가 시신이 발견된 이튿날인 6월13일 부검을 실시해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고 이후 결과를 받기까지 40일이 걸린 반면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