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상장한 교보14호스팩은 상장일 240.5% 상승 마감했고, 같은 달 12일 상장한 DB금융스팩11호와 에스케이증권제9호스팩은 각각 121.75%, 93.0% 급등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스팩주 주가 급등과 관련해 유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당시 금감원은 “스팩은합병을 위한 도구 역할만 하고, 합병 이전에는 공모가 수준 가치만을 가진다”며“ 급등한 주가는 언제든 공모가...
교보14호스팩도 39.09%(2185원) 하락한 3405원에 거래를 마쳤다. 교보14호스팩은 지난 6일 코스닥 시장에 들어선 당일 최고 299%까지 급등하며, 공모가 대비 240%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다음 2거래일 연속 큰 폭 하락하며 이 기간 33%가 내렸다.
최근 상장 첫날 200% 넘게 급등했던 투자자들이 다음날부터 급등하는 모양새다. 기존 플러스마이너스(±) 30%로...
코스닥시장본부는 법원의 상장폐지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판결에 따라 멜파스의 정리매매가 이날부터 개시된다고 밝혔다. 상장 폐지일은 이달 17일, 정리매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상장한 교보14호스팩과 이노시뮬레이션은 각각 240.50%, 133.33% 급등해 종가 6810원, 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달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한 하이스팩8호, NH스팩29호, KB스팩25호, 하나스팩29호, 교보스팩14호는 각각 213.20대 1, 70.13대 1, 459.1대 1, 512.17대 1, 530.34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스팩 합병 역시 활발해지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스팩 합병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26일까지 총 22곳으로, 지난해 상반기 13곳보다 9곳 많다.
지난달 22일에는 교보9호스팩과 합병하기로 한 여수새고막이 합병심사 미승인 통보를 받았다. 영위 산업이 특정 수산물에 집중돼 있어 매출 지속성 등에서 불리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월에는 하나금융14호스팩과 합병하기로 한 신스틸이 심사 과정 중 내부사정으로 이를 철회하며 상장이 무산됐다.
이러한 추세라면 미승인 기업 수는 전년(4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