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이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새해 첫 오찬회동을 가진다. 고위 당·정·청 회동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직후인 지난해 11월 3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10일 정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 안보위협 대책부터 쟁점법안 처리방향, 선거구획정 등이 논의
천주교 주교회의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를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19일 밝혔다.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이하 정평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그동안 역사학계와 시민 사회가 지속적으로 제기한 비판적인 논의나 국민의 과반수가 반대한다는 여러 여론조사 결과가 있음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9일 시작했다. 당초 3일로 예정됐던 청문회는 그간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따른 여야간 대립으로 연기돼 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청문회를 통해 김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검증에 들어갔다.
청문회에서는 세월호특별법 개정안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한 질의가 주로 이뤄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9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농해수위는 당초 지난 3일 청문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발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국회 보이콧 방침에 따라 청문회를 연기했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도덕성이나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발해 지난 2일 농성에 돌입한 이후 나흘 만인 6일 국회 농성을 중단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비롯한 상임위원회 ‘보이콧’ 방침을 해제하고 9일부터 진행되는 각종 국회 일정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은 오로지 민생 우선을 위해
야당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또 국회의 발목을 잡았다. 정부 여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자 국회를 보이콧한 게 벌써 나흘째다. 그것도 386조원에 달하는 나라 살림을 살피는 중차대한 와중이다.
법정시한인 12월 2일까지 예산안을 통과시키려면 여유가 없다. 낭비 요소를 없애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할 수 있도록 다듬으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국민
정말 하려나 봅니다. 국정교과서 말입니다. 정부가 어제는 확정고시를 하더니 오늘(4일)은 대표 집필진을 발표했습니다. 9일까지 집필진 구성을 마무리한다고 하네요. 20~40명 정도로 꾸린다고 합니다.
일사천리네요. 역사학자들의 집필 거부와 학부모ㆍ학생들의 반대 시위 속에서도 정부는 밀어붙이는 모양새입니다. 20일간의 행정예고, 확정고시, 집필진 구성까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4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발해 당이 사흘째 국회 농성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 “저희들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이지만 언제까지 할 수는 없지 않나”라며 장기화에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정부의 고시강행 규탄성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당이 전면에 나서서 부당성을 주장하다
교과서 국정화 확정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에 따라 대표 집필진이 최몽룡, 신형식 교수로 확정됐다. 이후 국사편찬위원회가 나머지 집필진을 어디까지 공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4일 새 국정 교과서 대표 집필자로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를 언급하며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
김무성 "국회의원 직장은 국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일 "국회의원의 직장은 국회인데 직장에 출근하지 않고 무단결근을 계속할 경우 고용주인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에 반발해 정기국회 일정을 거부한데 따른 것이다.
김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대표 집필 최몽룡, 신형식 교수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에 따라 대표 집필진에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와 참여한다.
4일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올바른 역사 교과서'의 대표 집필진으로 이들을 초빙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최몽룡 교수는 불참했고 신형식 명예교수만 참석했다
문재인 대국민 담화 "교과서 국정화 확정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정부의 교과서 국정화 확정에 대해 "원천 무효"를 주장했다. 동시에 "모든 법적 또는 제도적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역사국정교과서는 한마디로 원천무효"라며 "이제 국민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국민불복종 운동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대표 집필 신형식 교수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에 따라 대표 집필진에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와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참여한다.
4일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올바른 역사 교과서'의 대표 집필진으로 이들을 초빙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신형식 명예교수만 참석했다.
국시편찬위원회는 이날부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4일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와 관련해 “정부의 역사 국정교과서는 ‘거짓말 교과서’이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대국민담화를 갖고 “친일은 친일이고, 독재는 독재이다. 역사는 그 자체로 역사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픈 과거를 왜곡하고 미화하는 것으로 진정한 긍지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