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레슬링 전설인 헐크 호건의 불륜 영상을 공개했다가 소송에서 패한 미국 인터넷 가십 매체 ‘고커 미디어’가 호건에게 3100만 달러(약 354억원) 배상금에 합의했다고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고커미디어가 운영하는 ‘고커닷컴’ 매각대금의 45%에 달하는 금액이다.
고커미디어의 창업자 닌 덴턴은 이날 블로그에 “실리콘
미국 프로레슬링 전설인 헐크 호건(63)의 불륜 영상을 공개했던 인터넷 매체 고커미디어가 막대한 손해배상금을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커 미디어는 뉴욕주 연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한편 회사를 경매에 부쳤다. 법정 문서에 따르면 회사의 자산은 5000만~1억 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