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들 호소문 작성해 부착…아파트 측 "처벌 원한다"
택배 차량의 단지 내 지상출입 금지를 둘러싸고 택배기사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고덕동 아파트 측에서 택배기사 2명을 주거침입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택배기사들이 노동 현실을 입주민에게 알리는 호소문을 작성해 집집마다 부착하자 이를 트집 잡았다.
아파트 측은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
택배 차량 지상 진입을 전면 금지한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각도 나뉘고 있다.
16일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에 따르면 일부 입주민들이 개별배송을 중단한 기사들에게 격려와 사과의 문자를 남겼다. 단지 앞에 물품을 놔뒀다는 택배기사의 문자에 답장을 보낸 것.
이들 입주자는 "서로 힘들고 불편하네요. 지상 출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