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만 내도 큰 무리가 없지만, 집이나 공장은 이 정도로는 감당이 어렵지 않으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용지는 가능한 물이 빨리 빠져야겠지만 농지는 상대적으로 배수가 완만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잼버리부지 조성이 마무리된 현시점에서 물에 잠기는 일이 발생한 데는 이런 이유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초에 갯벌을...
시흥 갯골생태공원
서울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경기도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국내 유일의 내만 갯벌과 옛 염전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원이다. 시흥 갯골은 서해의 바닷물이 뭍으로 들고 나면서 생긴 움푹 파인 물길이다. 갯골생태공원은 갯골을 감싸고 조성됐는데 염전체험장, 소금창고, 갯골생태학습장, 탐조대, 사구식물원 등 볼거리가 다채롭다.
2012년...
견내량은 통영과 거제 사이에 자리 잡은 물길이 세고 좁은 해협이다.
트릿대 채취어업은 ‘트릿대’라는 긴 장대로 물속의 바위에 붙은 미역을 감아올리는 전통적인 어업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돌미역은 썰물 때 바위에 붙은 미역을 손으로 따는 방식으로 채취하지만, 이 지역 어업인들은 미역 종자의 훼손을 막기 위해 이러한 전통 어업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앞으로 5년간 갯벌 3㎢를 복원하고 3㎞ 갯벌 물길을 회복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어업소득 증가 등 연간 195억 원 규모의 갯벌가치를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갯벌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복원사업 대상지 확대, 사업관리체계 강화, 복원지역 인센티브 확대 등의 시행방안을 담은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중기 추진계획’(2019~2023)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