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4사, 재고 2.3조...팬데믹 수준1인당 면세점 구매액, 1년 새 22% 감소엔데믹에도 면세업계 불황 여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재고 처리를 위해 한시 운영한 재고 면세품 내수판매 채널이 국내 면세점업계에서 사라진다. 다만 국내 면세점 4사의 재고 자산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각 사는 핵심 사업장의 경쟁력 강화 등 본업 회복을 위한 자구책
여행 수요 회복에도 올해 상반기 1인당 면세점 구매액은 50만 원대로 코로나19 엔데믹(endemic·풍토병화된 감염병) 원년인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면세점 매출액은 7조3969억6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5118억9000만 원)보다 13.6% 늘었다.
같은 기간 구매객 수가 949만70
백화점 사업 매출 역대 2분기 최대...하우스오브신세계 등 대체불가 콘텐츠 효과신세계라이브쇼핑·까사 등 자회사 영업익↑...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할인 줄어 적자
신세계가 소비 심리 위축 등 어려운 유통 환경에서도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백화점 사업은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새로 썼고, 자회사인 신세계라이브쇼핑과 신세계까사의 손익도 개선됐
6일 유진투자증권은 팬데믹 이후 중국의 해외여행이 정상화하는 과정에 있으며, 개별 관광객 증가와 소비 패턴 변화 등에 따라 중국 인바운드 관련 소비주로 음식료,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리오프닝 1년만인 올해 중국 내 이동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 올해 중국 여행객 수는 60억 명에 달할 전망이다.
최다 충전 권종은 3일권…명동·홍대 사용 많아1일(5000원)·5일(1만5000원) 등 총 5종 구성
서울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새롭게 도입된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이 출시 한 달 만에 4만 3000장이 팔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7월부터 본 사업이 시작되면서 총 5종으로 출시된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이 한 달간 4만3000장 팔린 것
GS리테일의 분할신설예정법인인 파르나스홀딩스(가칭)가 상장 예심을 통과한 가운데 파르나스호텔은 이번 인적분할 결정이 GS그룹의 미래 사업 투자 차원이라고 평가했다.
5일 파르나스호텔에 따르면 작년 영업이익 1032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호텔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GS리테일 전체 영업이익의 25%를 차지하며 추가 성장 잠재력을 증명했다.
파르나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트립닷컴)’과 국내 관광 쇼핑 활성화를 위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마케팅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GTF는 이번 계약을 통해 씨트립의 멤버십 쇼핑할인서비스인 ‘SCWC(Shopping Chic With Ctrip )’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
현백면세점, 백화점 떼내...현대차 경품 내건 신라면세점업계 1위 롯데면세점 구조조정...신세계면세점, 항공사와 외형 확장
코로나19 엔데믹에도 면세업계가 침체기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이 증가했음에도 불구, 매출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면세업계가 사명을 바꾸거나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거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사명을 ‘현대면세점’으로 변경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현대면세점으로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법인명도 기존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현대디에프’로 바꿀 예정이다. 현대면세점과 현대디에프라는 상표권은 현대아산이 보유하고 있었다. 사명과 법인명 변경을 위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달 현대아산과 상표권 양수도 관
파라다이스ㆍ롯데관광개발ㆍGKL, 2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항여름휴가ㆍ일본 오봉절ㆍ중국 국경절 등 하반기도 호실적 예상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올해 2분기 국내 주요 카지노 기업의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 하반기에도 여름 휴가와 일본·중국의 최대 명절 수요가 겹쳐 호실적이 예상된다. 카지노 업계는 더욱 많은 고객이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도록 복합리조트와
“명동 거리를 구경하다 벨리곰 캐릭터가 귀여워서 홀린 듯 들어왔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해 기념품과 면세점 할인권도 받았어요. 너무 좋네요. 할인권도 받은 김에 롯데면세점도 한 번 들러 쇼핑해볼까 합니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명동 ‘나우인명동(Now in MYEONG-DONG)’에서 만난 대만 관광객은 이같이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명동 메인 거
명품보다 K-패션ㆍ의류 인기에신라면세점, 에르메스 6월 철수"내년에 크루즈 확대, 회복 기대"
19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일요일임에도 한산했다. 1층 안내데스크와 바로 옆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일부 화장품 매장엔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볐지만, 명품 브랜드 매장엔 고객이 드문드문 보였다.
심지어 몇몇 브랜드 매대엔
팬데믹 이후 국내 면세점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글로벌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신라면세점 제주점에서 내달 말 영업 종료한다. 이로써 일명 ‘에루샤’라고 불리는 에르메스·루이뷔통·샤넬 등 3대 명품이 모두 신라면세점 제주점에서 철수하게 됐다.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시 연동 신라면세점 제주점 1층에 입점해 있는 에르메스가 6월 말
롯데면세점이 통합교통카드 발행사인 이동의즐거움(구 로카모빌리티)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겨냥한 ‘이즐(EZL) 롯데면세점 카드’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즐 롯데면세점 카드는 면세점을 포함한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 어디에서나 결제 가능하고 교통카드로도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카드당 최대 50만 원까지 선
신한투자증권은 9일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중국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효과가 가시화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목표주가(7만5000원)와 투자의견(‘매수’)을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00억 원, 320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공항점 임차료
신세계면세점은 1~2월 동남아시아 국적 개별 관광객의 뷰티(화장품·향수) 매출이 2019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남아 개별 관광객의 뷰티 수요는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카테고리별 월별 지출 순위에서도 뷰티가 1위로 올라섰다. 높은 제품 단가로 항상 상위권을 지켰던 럭셔리 패션 매출을 지난해 8월부터 뷰티가 앞섰다
신세계면세점이 온라인몰에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전용관을 열었다.
6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젠틀몬스터 온라인 전용관은 100여 개의 인기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신세계면세점은 고객들이 더 효율적인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2024 컬렉션, 2024 옵티컬 신제품과 기존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전용관을 구성했다.
신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쇼핑 혜택 강화 및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22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열렸으며,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와 패트릭 스토리 비자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자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에서 페이먼트 네트워크를
올해 '한국방문의 해' 예산 178억 원…전년 대비 78억 증액연중 개최되는 K-컬처 행사…전국에서 즐기는 한국 관광 추진유인촌 "한국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의 키워드는 'K-컬처'다.
15일 문체부는 K-컬처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중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답한 비율이 9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2023년 1~11월 서울을 찾은 외래관광객 수는 약 82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기준 67% 회복된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일본 관광객이 174만7341명으로 가장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