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세계 다극화 과정을 진전시키는 가장 중요한 세력이 됐다”며 양국이 공정한 민주적 세계 질서 원칙을 함께 수호함으로써 글로벌 사우스(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과 개도국)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브릭스 정상회의는 내달 22~24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다. 이로써 시 주석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난해 3월에...
이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기구들이 글로벌 문제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의사결정 구조에서 개도국의 목소리 확대와 다자무역 질서 회복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충격에 대응한 경제정책, 글로벌 공급망 교란 속 무역·투자 협력, 통화정책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금융안정, 디지털 금융·AI와...
전문가들은 토론에서 "선진국 중심의 재생에너지 요구는 개도국과 제조업 중심 국가들에 '사다리 걷어차기'이며, 실질적 탄소중립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CFE 이니셔티브는 민·관이 협력하는 체계로서, 탄소중립 관련 민간의 다양한 필요를 정부 지원(제도·인프라 등)에 반영이 가능하고, 전력 외에도 산업공정 부문에서 주요...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산업발전 지원을 위해 우리 정부가 개도국 정부에 장기·저리 조건으로 빌려주는 자금이다.
이번 정책협의는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2018년 말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것이다. 양국은 6월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경제협력 방향 및 중점 지원 분야, 경제협력 후보 사업 등을 협의했다.
특히 에티오피아의 관심이 크고 한국의 강점...
동시에 기존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주변국·개도국과의 단결과 협력을 모색했다.
그러나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집권과 함께 미·중 무역갈등이 본격화됐다. 이어 2021년 취임한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도 중국을 유일한 경쟁국으로 지목하고 압박을 더욱 노골화했다. 이에 더해 영국·프랑스·일본 등 다른 서방 국가들까지 동참해 탈중국...
개도국 탄소중립을 지원하면서 우리 녹색산업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할 '그린ODA(공적개발원조)'는 11개에서 12개로 확대한다.
대국민 환경서비스도 제고한다. 수급자·차상위 중 환경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임산부 등 민감·취약계층 1만 명을 대상으로 연 10만 원 한도 환경보건이용권 서비스(진료지원 등)를 신규 도입한다.
생태적 가치가 높지만...
전문가들은 가난, 폭염, 정치적 불안정 등으로 인한 학습 빈곤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교육 격차가 더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조시 굿맨 보스턴대 경제학 교수는 “지구 온난화는 특히 열대 지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열대 개발도상국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수록 선진국과의 교육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나(지역개발, 보건), 이집트(교통, 환경), 인도네시아(공공행정, 물관리) 등 국가별 중점 협력분야를 중심으로 다수 부처가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 패키지를 구성하고 개도국 발전전략 수립·실행을 지원하는 개발컨설팅을 활용하며 심사 등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면제한다.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패키지는 협업예산으로 예산 인센티브를 적극...
디지털전환 부총재직(Vice President)은 세계은행이 디지털을 통해 개도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직위이다. 개도국 발전에 필요한 디지털ㆍ데이터 인프라 구축ㆍ제고, 사이버 보안, 디지털 정부 등 디지털 경제 기반 구축을 이끄는 핵심 역할 담당할 예정이다.
부총재직에 오른 한국인은 김 부총재가 처음이다.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는 미국...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연구는 루닛 AI 성능의 비교 우위를 객관적으로 입증한 주요 이정표로, 세계적 권위의 저널에 게재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WHO 결핵 분류 목표에 근접한 성능을 보인 것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루닛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개도국 등으로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박 수석은 “(보고서에서) 한국의 경제 발전 역사를 모든 중진국 정책 입안자의 필독서라고 표현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기구가 한국의 경제 발전 역사를 극찬하고, 다른 개도국에 모범이 될 성장전략을 제시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WB는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3I’(투자‧기술도입‧혁신)를 제시하고...
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 세계개발보고서 : 중진국 함정'에서 한국을 '성장 슈퍼스타'로 규정하며 고소득국으로 도약한 개도국의 주요 모범 사례로 추켜세운 것을 두고 정부는 "최근 발표한 역동경제 로드맵과 일맥상통한다"며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문지성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관련 브리핑에서...
개도국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담당…9월 3일부터 근무"尹-방가 총재 접견 등 협력관계 결실…국격 인정 쾌거"
김상부(52) 전 구글 컨슈머 공공정책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30일(미국 워싱턴 DC 현지시간) 세계은행(WB) 디지털전환 부총재(Vice President for Digital Transformation)로 내정됐다. 세계은행 최고위직에 한국인이 진출한 것은 한국이 1955년 세계은행에...
한국의 국가발전 성공 사례는 많은 개도국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성공 요인으로는 국토종합계획을 비롯한 국토 및 지역 정책 계획이 중요하게 거론된다.
이미 선진국에선 개발협력을 위한 다양한 국토발전 모델을 보유 중이다. 영국은 인도네시아 공간계획 개선 프로그램(PSP)를 통해 지역 산림파괴를 막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한다. 영국은 파푸아와...
현재 대학교 2회, 아세안 개도국 공무원 3회, 그리고 충북과 전남, 전북의 38개 예비 수소 전문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소 교육이 계획돼 있으며, 가스안전교육원에서 추진 중인 중소기업 맞춤형 교재 지원사업과 연계한 20개 수소기업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공사는 수소안전관리 전담 기관으로서 안전의 시작은 교육이라는 사명으로...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의 AI 제품은 오세아니아, 유럽에 이어 중동 지역으로 뻗어 나가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기를 맞이했다”며 “이 같은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 발전 속도가 더딘 개도국을 대상으로 B2G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의료AI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지난 50년간 축적한 가스안전 경험과 노하우를 개도국과 공유하고, 글로벌 가스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한국의 가스안전 관리 역량 전수 노력의 하나로 정보통신진흥원의 'WFK NIPA' 자문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와 몽골 정부로 파견돼 가스안전 정책...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UN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국제기구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 5개국에 글로벌 기후기술시장 진출 및 개도국 기후사업 참여 확대를 지원한다. 기후테크펀드(CTF) 규모는 미 2억 달러 결성을 목표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탄소금융부가 투자를 받을 기업을 발굴...
제39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산은 '기후테크기업 해외진출 프로그램' 사업 승인GCF 1억+민간 1.2억…기후기업+개도국기업 합작회사 지원
녹색기후기금(GCF)이 동남아에 대한 우리나라 기후기업의 기술이전·육성을 위한 2억2000만달러 규모의 산업은행 사업을 승인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5일부터 이날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9차 G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