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객관성·고정성 강조 메시지 전해尹 측, 한은 총재 인선 두고 '감사위원' 언급감사원 "양측 협의 되면 제청권 행사 적절"靑, 만남 제안한 만큼 갈등 해소될지 주목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 신구권력 갈등이 감사원으로 번졌다. 감사위원 임명을 둘러싸고 공정성 논란이 벌어지면서다. 감사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 보고를 통해 양측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감사위원 2명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15일 전했다.
황찬현 감사원장은 전날 유진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재해 감사원 제1사무차장 2명을 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박 대통령의 재가에 따라 이들 신임 감사위원은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감사원은 이날 오전 감사원 대강당에서 이들 위원의 취임
황찬현 감사원장은 14일 신임 감사위원으로 유진희(55) 고려대 로스쿨 교수와 최재해(53) 감사원 제1사무차장을 임명제청했다. 이들 2명이 최종 임명되면 황 원장을 포함한 감사위원 7명이 모두 채워지게 된다.
유 교수는 지난해 6월19일 퇴임한 김인철 감사위원의 후임이며, 최 사무차장은 같은 해 12월15일 퇴임한 성용락 감사위원의 뒤를 잇게 된다.
감사원이 25일 대대적 쇄신대책을 내놓았다.
감사원은 청렴성 제고 차원에서 피감기관 직원이나 이해관계인 등 직무관련자와의 개별 접촉을 엄격히 금지키로 했다. 부득이한 경우 보고는 물론, 비용을 각자 부담토록 하는 등 윤리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정치적 중립성 및 도덕성 논란을 막기 위해 최근 3년 이내 정당가입이나 공직선거 출마 경험이 있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