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환 코스콤 금융본부장(왼쪽부터) 신성운 부국증권 상무, 전평 부국증권 사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코스콤 )
코스콤은 14일 부국증권과 '코스콤 파워베이스(PowerBASE)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PowerBASE는 증권회사 및 선물회사에 필요한 모든 IT업무를 지원하는 토털 아웃소싱 서비스다.
부국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6년간 △증권ㆍ선물업무 원장관리시스템 (PowerBASE) △온라인 증권거래시시템(HTS) △백업시스템 △네트워크시스템 등 IT업무 대부분을 코스콤에 위탁한다. 앞서 부국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IT업무를 자체적으로 운용해왔다.
부국증권은 금융기관의 잇따른 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정보보안 강화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해외금융계좌신고제(FATCA) 등 각종 규제 및 신규 제도 대응에 지출하는 IT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략적 아웃소싱의 방안으로 코스콤과 손을 잡았다.
전평 부국증권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IT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시스템 운용 부담을 덜게 됐으며, 신시장 개설 및 제도 변경에도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되어 본연의 금융투자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내년 초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부국증권과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예측가능한 IT비용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을 꾀할 수 있는 PowerBASE가 금융투자회사에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