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물량의 저렴한 분양가에 마감자재와 평면의 우수성을 앞세운 아파트 및 오피스텔 단지가 광명역 앞에 들어선다.
GS건설이 지난 14일 개관한 ‘광명역파크자이’의 모델하우스에는 당일 아침부터 방문객들이 몰려 오전 11시가 되기 전부터 300m가 넘는 긴줄이 생겼다. 이 단지는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역의 최고 블루칩으로 평가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의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4블록에 위치한 ‘광명역파크자이’는 아파트 875가구와 오피스텔 336실 등 총 1211가구로 공급된다.
이 단지의 장점은 타사 물량 대비 소형 물량의 저렴한 분양가다. 사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인근에서 분양 중인 단지 ‘광명역 푸르지오’ 보다 비싸다. 아파트의 경우 ‘광명역파크자이’가 전용면적 기준 3.3㎡당 평균 1231만원으로 ‘광명역 푸르지오’ 1207만원 보다 24만원 비싸다. 또 오피스텔의 계약면적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광명역파크자이’가 698만원, ‘광명역 푸르지오’가 586만원이다.
하지만 아파트 소형 물량인 59㎡의 경우 같은 층을 비교했을 때 싸다. 59㎡ 2층의 경우 ‘광명역파크자이’는 3억290만원, ‘광명역 푸르지오’는 3억2390만원이다. 또 같은 면적 6층 이상 중층의 경우 단지는 각각 3억3010만원, 3억4090만원이다.
중형(84ㆍ95㎡)은 인근 분양 물량보다 비싸지만 생태공원 조망권 확보와 평면설계로 그 만큼의 가치를 높였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이 단지는 우수한 마감자재와 넓은 평면 설계를 자랑한다.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거실과 방을 둘러보며 “넓다”라는 말을 계속 꺼낼 정도였다. 아파트의 천정고는 2.3m에서 2.4m로 높였고 오피스텔도 2.6m로 설계해 채광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아파트 84㎡형은 알파룸을 제공해 주부들과 남성 방문객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이 단지는 KTX광명역 인근에 들어서 초역세권의 교통망을 갖췄다. 또 축구장 20배 크기의 초대형 에코파크인 새물공원 조망도 가능해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이 단지가 기존 역세권 단지와 차별되는 점이 새물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주거환경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7층 7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면적별로 △59㎡(구 26평형) 285가구 △84㎡(구 35평형) 440가구 △95㎡(구 39평형) 150 가구가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3층 1개동이며 계약 면적별로 61㎡(구 18평형) 및 62㎡(구 18평형) 273실, 98㎡(구 29평형) 63실로 구성돼 있다. 계약 면적을 공급면적으로 전환하면 각각 24ㆍ25ㆍ39㎡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28일 당첨자가 발표되고 11월 3~5일 사흘 동안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지훈구 GS건설 ‘광명역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소형물량의 저렴한 분양가와 우수한 마감자재 및 넓은 평면설계를 최대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면서 “이 단지는 편리한 교통은 물론 인근 대형 쇼핑몰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고 단지 앞 생태공원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