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권 점차 벗어나… 14일 곳곳에 서리

입력 2014-10-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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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봉퐁(VONFONG)’이 일본 열도쪽으로 방향을 틀어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와 충청이남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낮에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서해안 지방부터 그치겠다.

제주도와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 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13일 5∼24시)은 제주도·경상남북도·강원도 영동·울릉도·독도 20∼50㎜, 전남남해안·북한 10∼30㎜, 강원도 영서·충청북도·충남남부·전라남북도 5∼10㎜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5∼24도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과 남해 전해상, 서해 먼바다에서 2.0∼8.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앞바다는 1.0∼3.0m로 일겠다.

14일 오전 중부내륙과 남부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중부 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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