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봉퐁 영향…강원 동해안 06시30분 호우주의보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13일 오전 강원 동해안 지역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각각 내려졌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30분을 기해 속초, 고성, 양양, 인제 산간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 현대중공업 “전 임원 사직서 일괄 제출”…고강도 개혁 추진
현대중공업이 경영 위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강도 높은 개혁에 나설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은 어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전 임원 사직서 제출 등의 내용을 담은 개혁안을 밝혔습니다.
◆ 국회, 2주차 국감돌입…여야, 13개 상임위서 격돌
국회가 13일 2주차 국정감사에 돌입합니다. 초반 탐색전을 마친 여야는 2주차 국감을 앞두고 전열을 정비하는 등 국정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충돌이 본격화 할 전망입니다.
◆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 70% 초과 지역 속출
전셋값이 계속 오르면서 수도권에서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70%를 넘기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66.3%로 2001년 12월(66.4%) 이후 최고치입니다.
◆ 미국내 첫 번째 에볼라 전염자 확진...자국내 두 번째 감염
텍사스주 댈러스 텍사스건강장로병원의 간호사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미국에서 발생한 두 번째 에볼라 환자로, 미국 본토에서 전염된 첫 번째 사례입니다.
◆ 외국인 고용사업장 10곳 중 3곳 외국인고용법 위반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한 사업장 10곳 중 3곳 이상은 외국인 고용 관계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3년 3천48곳 중 952곳(31.2%)이, 2014년 상반기에는 1천728곳 중 569곳(32.9%)이 외국인 고용법을 각각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민자도로에 퍼부은 '혈세' 2조원 넘었다
통행량 예측 부실 때문에 민자도로의 적자를 보전해주느라 투입된 세금이 총 2조원을 넘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방식으로 건설된 민자도로 9곳에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모두 2조1천320억원의 세금이 투입됐습니다.
◆ 국민연금 장바구니에 '중소형 내수주' 한가득
국민연금이 새 경제팀의 내수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올해 3분기 음식료와 의료, 미디어 등 '중소형 내수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수출주가 주를 이루는 시가총액 상위주에 대해서는 기존 지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미국서 10대 흑인이 경찰 총에 죽을 확률, 백인의 21배
미국에서 10대 남성 흑인이 경찰 총에 맞아 죽을 확률이 동년배의 백인과 비교해 무려 21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탐사보도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15∼19세 남성 흑인 사망 비율은 100만 명당 31.17명입니다.
◆ '태풍 영향' 전국 곳곳에 비…낮부터 점차 그쳐
월요일인 13일 오전 현재 제19호 태풍 '봉퐁'(VONFONG)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낮부터는 점차 그칠 전망입니다.봉퐁이 이날 새벽부터 일본 열도쪽으로 방향을 튼 까닭에 밤에는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