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이 북상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점차 간접영향권에 들어가고 있다.
기상청은 9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령했다.
봉퐁은 이날 오후 3시 중심기압 91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56m/s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70㎞ 부근 해상에서 10㎞/h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봉퐁의 세력은 중심기압 91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56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최대 순간 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장 가까이 다가오는 13일에는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제주도와 경상도, 강원도 영동 지역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19호 태풍 봉퐁 북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19호 태풍 봉퐁 대비해야겠다", "제19호 태풍 봉퐁 지나고 나면 겨울이겠네", "제19호 태풍 봉퐁 별 피해 없었으면", "제19호 태풍 봉퐁, 무섭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