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16은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 F-16 전투기이다. 1985년부터 추진된 차세대 전투기 사업(KFP 사업)으로 진행되어 1차 사업으로 120대, 2차 사업으로 20대 등 총 140대가 국내에 도입됐다.
KF-16은 기체 길이 14.8m, 폭이 9.8m, 높이 4.8m다. 순 기체 중량은 8270kg, 최대 이륙 중량 1만9200kg이다. 최대 속도는 마하 2.05이며, 항속거리는 3200km, 최대 상승고도는 1만5240m 이상이다.
KF-16은 1990년대 초 가장 최신형 F-16인 'F-16C/D 블록50/52' 기체를 기반으로 공군의 요구조건에 맞게 개량된 한국형 F-16이다. 대한민국에서 부품 2500개 정도가 변경되어 KF-16이란 제식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KF-16는 F-16에 비해 특별히 무장운용능력이 강화됐다. 도입 당시 국외에 판매된 F-16 중 최초로 암람(AMRAAM) 운용능력을 보유했고, 대함미사일인 하푼과 대레이더 미사일인 함(HARM)을 사용할 수 있었다.
KF-16은 이밖에 비해 항전장비가 강화되고 저고도 야간 침투 장비인 랜턴(LANTIRN)도 운용할 수 있다. KFP-2 사업으로 도입된 KF-16에는 ASPJ(자체 방어용 전파방해장비) 등 새로운 항전장비가 추가 장착되었다.
KF-16 첫 해외 훈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KF-16 첫 해외 훈련이라니 자랑스럽다", "우리 공군 주력기 KF-16 첫 해외 훈련을 응원합니다", "KF-16 첫 해외 훈련,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