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오늘(2일) 배우 최진실의 6주기다.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지 6년이 됐다. 그는 지난 2008년 10월 2일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샤워기 부스에 목을 매 자살을 선택한 것이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맹활약하던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팬들과 대중은 충격에 휩싸였다.
최진실은 지난 1988년 '조선왕조 오백년 - 한중록'을 통해 연기로 데뷔했다. 같은해 MBC 탤런트 특채로 뽑혀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펼쳤다. 드라마 '질투'(1992) '별은 내 가슴에'(1997) '그대 그리고 나'(1997), '장밋빛 인생'(2005),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 '숲속의 방'(1992) '마누라 죽이기'(1994), '고스트 맘마'(1996), '편지'(1997) 등에 출연하며 '국민배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대중에 큰 사랑을 받으며 맹활약했다.
결과 대종상 여우주연상(1995), 백상예술대상 인기상(1991, 1995, 1997), MBC 연기대상 대상(1997) 등을 수상했다.
생전 마지막 작품은 2008년 방송된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다.
현재 故 최진실은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에 잠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