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학부모 대상 인문학 연속 강좌 ‘엄마 인문학, 책 읽는 엄마가 세상을 바꾼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올 3월 양측이 맺은 ‘서울교육가족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활동의 일환이다. ‘인문학에 대한 가정과 사회의 관심 제고, 학부모의 인문 소양 함양, 책 읽는 가정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유초중고 학생을 둔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총 6회에 걸쳐 숭실대 벤처관 309호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인문학은 밥이다’로 유명한 김경집 인문학자가 강사로 나선다.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오는 10월 2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숭실대 지식정보처 박영철 부처장은 “책 읽는 가정 문화가 확산되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한 공교육 내실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