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이란 테헤란에서 탄즈 우라늄 농축시설의 무스타파 로샨 핵 과학자와 동료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년동안 4명의 이란 핵 과학자가 비슷한 사고로 숨지면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비밀정보기관 모사드를 배후로 지목했다.
모사드는 그동안 공작원 분석관 등 비밀요원을 비공개 방식으로 선발해 왔다. 군역을 마친 젊은이를 대상으로 복무기록과 인성, 능력, 애국심 등을 참고해 충원하는 식이다. 모사드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최근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유튜브에 동영상 모집 광고를 내보냈다.
광고에는 현직 남녀 요원이 나와 응모를 유도하고 있다. 이들은 "이 일은 나의 소명이다. 당신 역시 이 일을 하면 똑같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원 동기를 유발하고 있다.
타미르 파르도 모사드 국장은 예루살렘포스트와 회견에서 “거대한 위협에 대응하려면 뛰어난 자질을 가진 요원이 절대 필요하다”며 “요원의 인적 자산과 조직 역량이 모사드의 힘”이라고 말했다.
모사드는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 납치 공작, 우간다 엔테베 공항 여객기 인질 구출작전 등 '전설적인' 공작으로 유명하다.
모사드 직원 공개채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사드 직원 공개채용, 취업힘드니 괜히 눈길 가네" "모사드 직원 공개채용,지원할까" "모사드 직원 공개채용,비밀 조직인데 공개 채용이라니" "모사드 직원 공개채용,신기해" "모사드 직원 공개채용,완전 자부심 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