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김종대 이사장의 후임을 다음 주 중으로 공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11년 11월 취임해 오는 11월 3년 임기를 마친다.
김 이사장은 업무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지만 임기가 끝나는 대로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이사장은 건보공단 노사 단체협약 타결 이후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공단 이사장으로서 지난 3년간의 고민과 소회'란 부제를 단 글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체협약 타결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과 노동조합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이사장 임기를 앞두고 단체협약이 타결돼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