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이틀 연속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2.39%(1050원) 오른 4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5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와 모건스탠리와 다이와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본사 부지와 자사주 매각시 배당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92.1% 증가한 2조 9747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의 최대 부하시간이 1시간(10~11시) 추가되며 전기 판매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3.9%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본사와 자사주 매각으로 배당금 증가와 4조1000억원 이상의 부채 감소에 따른 연간 1400억원의 이자비용 감소가 기대된다”며 “향후 2~3년간 전기요금 인상 없이도 신규 기저발전 가동에 따른 발전믹스 개선, 연료비 하향 안정화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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